미래에셋증권은 28일 KT&G에 대해 원가 및 판관비용 구조의 추가적인 합리화에 따른 이익 개선의 여지에 주목해야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목표주가 6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KT&G는 여타 필수 소비재 업체 대비 제품 믹스 개선과 비용 합리화를 바탕으로 한 이익 개선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며, 2008년까지 내수 담배 판매량은 매년 2.5% 수준의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고가/슬림형 제품으로의 수요 이동을 감안하면 연평균 7.4% 수준의 갑당 순 매출 단가 인상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담배 시장 감소 및 시장점유율 하락이라는 부정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외형 및 이익 창출력은 여전히 안정적이며, 비교적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최근 KT&G에 대한 가장 큰 우려사항인 시장 점유율 하락 국면은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갑당 순매출 단가가 예상보다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