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측은 선거 당일,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 경기도 고양시 원신동 신원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남편 이승배 씨와 함께 한 표를 선사했다.
이후 정의당의 이정미 의원과 선대위 박원석 공보단장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국민들의 투표를 독려했다.
두 의원은 방송 버스를 타고 심 후보의 자택까지 이동하며 방송을 진행했다. 이 의원과 박 단장은 각각 최종 투표율을 82%, 84%로 예상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여의도 국회로 향하기 위해 버스에 오른 심 후보는 85%의 최종 투표율을 전망했다.
심 후보는 정오께 남편 이 씨, 아들 이우균 씨와 함께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도시락 번개’라는 콘셉트로 꾸려진 방송이었다. 이후 심 후보는 홍대입구역에서 투표 독려 방송을 실시한뒤 여의도 정의당 당사로 이동, 개표 방송을 시청한다.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국민 호소문' 브리핑 자료를 내고 "정권 교체는 확실해졌다"며 "이제 미래를 위해 심상정에게 투표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