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성장동력 부재에 난항 예상 '보유'-미래證

입력 2008-02-19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증권은 19일 금호전기에 대해 성장동력 부재 속에 난항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보유' 유지와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27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임대윤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호전기의 디스카운트 요인은 LED BLU등 대체재 시장 성장 및 신규업체 진입으로 인한 경쟁심화 등으로, CCFL(냉음극형광램프)산업의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CCFL 이외 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한 것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전방산업의 장기 호황세 진입으로 단가인하 압력은 완화되나 장기적으로 패널의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은 지속되고, 광원산업 내 CCFL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LED BLU등 신규광원 침투율 상승주요 고객 내 경쟁업체의 등장 등은 동사 성장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금호전기가 진행중인 LED사업부는 조명용 시장에 진출하는 것으로, 동사 매출의 64% 수준을 차지하는 CCFL에 대한 대체역할을 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라며 "2008년 연간 CCFL출하량은 240.4만개 수준으로 출하량 증가가 07년 50.9% 대비 감소한 29.3%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무전극 램프, CCF대비 가격이 높은 HCFL 등의 CCFL대체 등 신규성장동력 확보가 확인될 때까지 보수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23,000
    • -0.57%
    • 이더리움
    • 4,048,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95,200
    • -1.84%
    • 리플
    • 4,113
    • -1.22%
    • 솔라나
    • 286,200
    • -2.32%
    • 에이다
    • 1,162
    • -2.11%
    • 이오스
    • 951
    • -3.35%
    • 트론
    • 366
    • +2.23%
    • 스텔라루멘
    • 516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93%
    • 체인링크
    • 28,450
    • -0.25%
    • 샌드박스
    • 592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