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가전도 대형화ㆍ고급화 트렌드"…대형TVㆍ건조기 등 편성 확대

입력 2020-01-07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최근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 제품의 ‘대형화’ㆍ‘고급화’ 소비 트렌드에 따라 8일부터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3년 간 롯데홈쇼핑이 대형가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65형(163㎝) 이상 TV’, ‘16㎏ 이상 세탁기. 의류 건조기’, ‘850ℓ 이상 냉장고’, ‘대형 의류 관리기’ 등 수요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제품들은 매년 50% 이상 신장하면서 작년 한 해만 각 상품군 내에서 매출 비중이 70%에 육박했다.

특히, TV는 지난해 한 해 ‘65형 이상 TV’가 전체 TV 매출의 68%를 차지했다. 1일 선보인 ‘삼성 스마트 빅스비 프리미엄 UHD TV’는 75형(189㎝)을 업계 최초 혜택으로 선보였다. 프리미엄 UHD 화질은 물론 인공지능 ‘빅스비’를 탑재, 음악, 비디오 등 애플 콘텐츠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에어플레이2’를 최초로 지원하는 제품으로, 당일 방송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또 기존 TV 판매방송 대비 4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고, 현재까지 총 2회 방송에서 전회 매진, 주문금액만 13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단순 방송을 보는 TV에서 벗어나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기로 떠오르면서 각 가정의 메인 TV가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의류 관련 가전들은 지속되는 미세먼지 이슈로 한 번에 여러 벌을 세척하고 관리할 수 있는 16㎏ 이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16㎏ 이상의 세탁기, 의류 건조기 판매는 전체 의류가전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의류 관리기’도 한 번에 여러 벌을 걸 수 있는 대형 사이즈가 인기를 누리면서 지난해만 100억 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냉장고’도 단순 음식 보관에서 식재료 보관, 식단 관리, 스마트한 기능을 탑재한 대용량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작년 한 해 850ℓ 이상 제품들이 전체 냉장고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8일 오후 2시 40분부터 100분 간 16㎏의 ‘LG 올뉴트롬 건조기’, ‘삼성 워블 세탁기’, 최대 5벌을 걸 수 있는 ‘LG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를 연이어 선보인다. 11일에는 오후 4시 25분부터 868ℓ, 871ℓ 용량의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16㎏ ‘삼성 의류건조기 그랑데’를 판매한다. 그 밖에 이달 13일, 19일에는 매회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한 ‘삼성 스마트 빅스비 프리미엄 UHD TV(75형)’를 물량을 대량 확보해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구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꼭 필요한 제품에는 과감하게 투자해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높이는 ‘가심비’가 가전에도 접목되는 추세”라며 “최근 가전 소비 트렌드가 ‘대형화’, ‘고급화’로 변화함에 따라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017,000
    • -0.89%
    • 이더리움
    • 4,173,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0.2%
    • 리플
    • 4,041
    • -2.67%
    • 솔라나
    • 279,300
    • -3.72%
    • 에이다
    • 1,217
    • +3.66%
    • 이오스
    • 972
    • +0.52%
    • 트론
    • 371
    • +2.49%
    • 스텔라루멘
    • 518
    • -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450
    • +0.83%
    • 체인링크
    • 29,290
    • +2.16%
    • 샌드박스
    • 612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