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코로나 변이 확산, 금융권 리스크 관리 당부”

입력 2022-01-04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범금융권 신년사 "금융부문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도 주요 과제"

(한국은행)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 등 대외 리스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금융권에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당부했다.

이주열 총재는 4일 범금융권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변이 확산은 경제회복의 가장 큰 위협 요인"이라며 "글로벌 인플레 압력 증대와 이에 따른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중국이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 등 대외 리스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데믹 이후 부채누증, 자산 불평등과 같은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이 한층 심화됐으며, 친환경·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은 그 방향과 속도를 가늠하기조차 힘든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또 "경기회복과 함께 전반적인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은 개선되겠으나 금융완화조치의 정상화 과정에서 과도한 레버리지와 업황 부진에 직면하고 있는 일부 가계 및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대외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이러한 내부 취약 요인은 금융시스템의 약한 고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이를 극복하고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새롭게 전개되는 ‘넥스트 노멀’로 가기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

그는 "금융이 혁신 촉매로서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친환경ㆍ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이끌 첨단기술산업 분야의 투자 활력 제고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금융산업에서도 디지털기술과의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금융부문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는 미래금융의 필요조건인 동시에 안정적 금융시스템 구축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시나리오에도 상승...나스닥 0.78%↑
  • 예금·부동산·코인서 이탈한 돈, 증시로 향했다 [머니 대이동 2026 上-①]
  • 단독 ‘1500만원’ 보안인증 컨설팅비는 최대 7억 [비용의 덫, 보안인증 의무화 역설]
  •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오늘(19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역대 최대 매출’ 빅5 제약사, 수익성은 희비 갈렸다
  • ‘2조원대 빅매치’ 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 임박…“압구정 전초전”
  • [주간수급리포트] 코스피 5500시대, '개미'는 9조 던졌다…외인·기관과 정반대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880,000
    • -0.44%
    • 이더리움
    • 2,912,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829,000
    • +0.12%
    • 리플
    • 2,108
    • -2.86%
    • 솔라나
    • 121,100
    • -2.89%
    • 에이다
    • 407
    • -1.93%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239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00
    • -2.36%
    • 체인링크
    • 12,810
    • -1.31%
    • 샌드박스
    • 124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