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모트렉스, 글로벌 진출 나선다…도요타·혼다 등 협력 논의

입력 2025-01-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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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체결한 스텔란티스와의 계약에서도 유의미한 매출 발생

차량용 전장 부품 제조 전문 기업 모트렉스가 자회사 모트렉스EV와 본업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을 통해 해외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21일 모트렉스 관계자는 "모트렉스EV는 CES 2025에서 현대차, 도요타, 혼다 등 글로벌 고객들과 EV 충전기(AC V2G 및 Level 2 Charher 등) 공급 일정·물량 등에 대한 비즈니스 미팅을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모트렉스EV는 스마트그리드 전기차(EV) 충전솔루션 전문회사다. CES 2025에서 ‘고급 계량 인프라(AMI) 기반 가상발전소(VPP) 솔루션을 지원하는 AC 가정용 EV 충전기’로 총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또한,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모트렉스의 주력 제품인 IVI, 클러스터 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했고, 모빌리티 변화의 정점에 있는 아이템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프로젝트 협업 등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모트렉스 본 사업도 순항 중이다. 모트렉스는 지난해 6월, 스텔란티스와 5년간 약 1000억 원 규모의 IV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2024년 11월부터 피아트(FIAT) 2개 차종에 대해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당분간 안정적인 공급과 품질 관리가 가능한지 지켜보는 시점"이라며 "신규 비즈니스 미팅도 지속해서 진행 중이며, 성사 여부에 관해 확신할 수 있는 시기에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나 동남아 등 신흥국 매출 현황은 지역별로 편차가 있으나 분기별 추이로 봤을 때 전반적으로 매출이 우상향하고 있다"라며 "2025년 역시 우상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대주주로 있는 전진건설로봇의 지분 활용 계획에 대한 물음에는 "다양한 방안을 두고 검토 중이며 현시점까지 확정된 계획은 없다"라고 답했다.

모트렉스는 자회사 '모트렉스전진1호주식회사'를 통해 전진건설로봇을 지배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 총 발행주식 중 54.4%는 상장일로부터 2년 6개월, 20.0%는 6개월간 보호예수기간이 설정돼있다. 지난해 8월 상장한 전진건설로봇은 공모가 대비 180%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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