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설 연휴 전력설비 특별점검…24시간 비상근무 체계 가동

입력 2025-01-24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문제 발생 시 '123' 연락하면 즉시 출동

▲서철수 한국전력 전력계통부사장이 신성남변전소를 찾아 전력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서철수 한국전력 전력계통부사장이 신성남변전소를 찾아 전력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 설 연휴를 맞아 전력설비 특별점검에 나선다. 특히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전은 설 연휴를 맞아 정전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설비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전은 동계기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전력설비 진단 및 점검을 강화해 왔으며, 특히 이달 13일부터 24일까지를 설 연휴 대비 특별점검 기간으로 지정해 전국 1423개의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 공급설비에 대해 사전점검과 설비보강을 완료했으며, 대규모 아파트 정전 시 신속 복구를 위한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대규모 정전을 예방하기 위해 파급 영향이 큰 지역의 전력설비 448개소를 대상으로 변압기, 개폐장치의 과열 등 이상 유무를 과학화 장비를 활용해 진단했고, 도심지에 위치한 변전소 197개와 지중케이블 35개소의 화재 취약설비를 집중 점검해 불량 화재감지기 교체 등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한전은 설 연휴기간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며, 예상치 못한 고장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를 확보했다.

전력설비 고장 발생 시 신속한 설비복구를 위해 한전에서는 매일 1592명을 투입하고, 협력회사 884개사와 함께 비상 동원 태세를 유지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파트 등 고객의 전기설비에서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비해 비상발전기와 이동용 변압기 및 임시공급설비 설치 등을 통해 '24시간 긴급지원'을 펼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 국민이 설 연휴를 밝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전기사용과 관련해 불편이 있을 경우 국번 없이 한전 고객센터(123)으로 연락주시면 24시간 즉시 출동해 신속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차세대 RGB 마이크로 LED TV 연내 출시한다
  • 취업만 되면 어디든 다니겠다는 취준생들…"원하는 연봉은 3400만 원" [데이터클립]
  • "밴댕이 소갈딱지"…속 좁은 그 생선을 아시나요? [레저로그인]
  • 불확실성 커지는 요즘…금테크로 안전자산 투자해볼까 [경제한줌]
  • “시계 부품회사에서 로봇까지”... 엡손 84년간 ‘성공 신화’ 살펴보니 [르포]
  •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는 허구일까? [해시태그]
  • "1년 동안 기다렸는데"…'파피 플레이타임 4', 혹평 쏟아진 '진짜 이유' [이슈크래커]
  • 트럼프, 시진핑과 통화 무산...관세전쟁 장기화 조짐에 ‘트럼플레이션’ 위기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3,189,000
    • -1.11%
    • 이더리움
    • 4,345,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522,500
    • +0.1%
    • 리플
    • 3,954
    • -3.56%
    • 솔라나
    • 320,200
    • -2.67%
    • 에이다
    • 1,191
    • +0.85%
    • 이오스
    • 967
    • +2.22%
    • 트론
    • 352
    • +0.86%
    • 스텔라루멘
    • 538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50
    • -0.46%
    • 체인링크
    • 31,000
    • -2.76%
    • 샌드박스
    • 639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