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설 연휴 대설·한파 피해 우려"…대응 긴급지시

입력 2025-01-24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5439> 국무회의 주재하는 최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하고 있다. 2025.1.21    xyz@yna.co.kr/2025-01-21 10:30:0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YONHAP PHOTO-5439> 국무회의 주재하는 최 권한대행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하고 있다. 2025.1.21 xyz@yna.co.kr/2025-01-21 10:30:04/<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임시공휴일인 27일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예상되고 이날부터 기온이 하강해 연휴 마지막날인 30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지며 교통사고, 동파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대응을 긴급 지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이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도로결빙에 대비해 주요 도로, 사고다발구간, 취약구간 등에 대해 제설제를 사전에 충분히 살포하고 도로 순찰을 강화하라"며 "철도 및 항공 등 국가 기반시설에 대해서도 수시 점검해 유사시 제설장비와 인력이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충분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도로 접속·경계 구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간 기상상황 및 도로제설 현황 공유 등 실시간 협력체계를가동해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고 사고 발생 시 응급구조, 피해복구 및 구호지원 등을 신속히 실시하라"며 "기상 및 교통정보 뿐만 아니라 졸음쉼터, 한파쉼터 등 각종 교통편의 정보 등을 다양한 수단을 통해 수시로 제공해 국민들께서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는 "붕괴, 전도, 미끄러짐, 정체, 고립 등 대설피해 5대 분야의 관련 시설 및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 필요사항을 적극 파악해 신속하게 안전 조치를 취하라"며 "비닐하우스, 노후주택 등에 대한 안전관리와 함께 가로수 및 노후수목 등에 대한 고정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다하라"고 했다.

이어 "산간마을 등 고립예상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이 구호물자 및 제설장비를 사전에 전진 배치하라"며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 등 시설 피해와 농작물 냉해에도 지자체 등을 중심으로 철저히 대비하라"고 했다.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는 "노숙자, 노인, 장애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연휴기간 중 전화확인 및 방문점검 등 강화된 지원을 실시하라"며 "지자체 등은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응급잠자리, 이동노동자 쉼터 등 보호시설 운영을 철저히 하고 한파쉼터 개방 및 난방 설치 정상가동 상태 등도 꼼꼼히 점검하라"고 했다.

소방청 등에는 "요양원, 고시원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해 관련 위험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전통시장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지자체·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설 연휴기간 중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연임 성공…임기 3년
  • 대체 불가 '아이유', 그녀가 사는 국내 최고 분양가인 이곳은 [왁자집껄]
  • ‘우향우’ 할수록 뜬다...김문수·홍준표[범보수 잠룡 ‘찐윤’편①]
  • "도루묵은 묵이 아니야"…겨울에만 만나는 알찬 별미 [레저로그인]
  • "가족과 함께 골프장으로"…설 연휴 국내 골프 여행지 추천 '톱5'
  • 잠실역 초역세권에 5억 로또…잠실 르엘 [올해 서울 주요 분양단지 ③]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점차 좁혀지는 시가총액 차이
  • 항상 고민인 설 세뱃돈…얼마를 주고 언제까지 주는 게 적당할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5,151,000
    • +0.15%
    • 이더리움
    • 4,848,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1.09%
    • 리플
    • 4,653
    • +1.59%
    • 솔라나
    • 357,500
    • -1.08%
    • 에이다
    • 1,420
    • +0.07%
    • 이오스
    • 1,162
    • +0.61%
    • 트론
    • 374
    • +0.81%
    • 스텔라루멘
    • 616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4,000
    • -1.92%
    • 체인링크
    • 36,870
    • +0.22%
    • 샌드박스
    • 794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