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양재 본사 전경.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올해 1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2.3% 감소한 31만39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7.5% 줄어든 4만6054대로 집계됐다. 세단은 그랜저 5711대, 쏘나타 3620대, 아반떼 5463대 등 총 1만4806대를 판매했다. 레저용 차량(RV)은 싼타페 4819대, 투싼 3636대, 코나 2141대, 캐스퍼 926대 등 총 1만4836대가 팔렸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가 3335대, 스타리아가 2484대 판매됐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 판매량은 1762대였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730대, GV80 2692대, GV70 2739대 등 모두 8824대를 판매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26만4345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설 연휴에 따른 근무 일수 감소로 국내 판매가 감소했다"며 "매크로 불확실성 확대 전망에 따라 선제적 리스크 대응 역량을 제고해 현지 판매 및 생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