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에 도달한 종목은 에스에이티이엔지, 바이오로그디바이스, 대한광통신, 토마토시스템, 파인텍 등 7종목이었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2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은 동시에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최대주주 변경 소식과 대규모 자금조달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최대주주인 임경숙 외 1인이 글로벌씨앤디 외 3인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대금은 105억 원이다.
또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글로벌씨앤디를 대상으로 100억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대한광통신은 29.94% 뛴 1072원에 마감했다. 미국 케이블 전문 제조업체 인수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광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내 케이블 전문 제조업체인 인캡 아메리카 엘엘씨(INCAB·인캡) 지분 88.5%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한광통신에 따르면 인캡은 2017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설립된 종합 케이블 제조사로, 통신 케이블과 전력 케이블을 제조할 수 있다. 2023년 매출 규모는 한화로 350억 원 수준이며, 이중 약 55%가 전력 사업 매출에 해당한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하이퍼코퍼레이션 1종목이었다. 이날 기준 특별한 악재성 공시나 이슈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