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뮤직뱅크' 캡처)](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7192044_2134295_1200_2040.jpg)
솔로로 돌아온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뮤직뱅크’ 1위와 함께 은퇴 위기에 놓였다.
7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은혁의 솔로곡 ‘업 앤 다운’(UP N DOWN)과 아이브의 ‘레블 하트’(REBEL HEART)가 1위를 놓고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사전 인터뷰 자리에서 은혁은 “데뷔 12일 차 신인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인에게 귀한 자리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후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은혁은 1위 공약으로 “1위를 한다면 은퇴하겠다”라고 폭탄 선언한 뒤 “‘뮤직뱅크’ 1위면 된다. 그거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런 은혁에게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졌다. 대세 걸그룹 아이브를 꺾고 1위에 오른 것. 특히 함께 무대에 오른 동료 동해는 ‘은퇴해’라고 적은 스케치북을 들어 웃음을 안겼다.
쉽게 말을 잇지 못하던 은혁은 “데뷔한 지 20년 됐다. 지금까지 옆에서 응원해주는 엘프(팬클럽) 감사하다”라며 “후보만으로 감사했는데, 같이 와준 동해, 슈쥬 멤버들, 회사 직원들 고맙고 고생 많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 솔로 데뷔한다고 엄마도 새벽 기도 다니셨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은혁은 지난달 27일 데뷔 20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익스플로어’(EXPLORER)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업 앤 다운’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