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600/20250208220404_2134389_1200_2693.jpg)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가수 박서진이 모교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졸업식 축사를 위해 모교를 찾는 박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제가 졸업한 초등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이했다. 감사하게도 저를 초대해 주셨다”라고 운을 뗐다.
특히 4년째 학교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있다는 박서진은“학교 다닐 때 형의 수술비가 없을 때 누군가가 후원을 해줬다. 급식비가 밀려서 난감해하고 있을 때도 후원해줬다”라며 “분명히 저처럼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있을 거란 생각에 상처받지 말라고 기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학교에서 만난 교장 선생님은 과거 섬 생활 당시 두 형의 담임이었다고 밝히면서 “그때 박서진이 2살 정도였다. 형들이 업고 다닐 때부터 봤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점점 학생 수가 줄어 올해 졸업생이 21명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서진은 “저희 학교가 학생 수가 모자라 폐교 위기에도 놓였었다고 하더라”라며 “학생 수가 100명도 되지 않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