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흥국증권)](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11085002_2135183_361_372.png)
(출처=흥국증권)
흥국증권은 11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양호한 실적흐름과 주주환원 확대로 재평가가 지속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주가는 실적과 우수한 재무구조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기존 대비 10% 하향 조정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푸드서비스의 호조가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사업 등 신사업투자 확대와 기존사업 성장 투자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4.9배, 0.6배로 양호한 실적과 우수한 재무구조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현대그린푸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5669억 원, 영업손실은 53억 원으로 적자지속했다. 박 연구원은 "통상임금 산정 기준 변
경 영향으로 퇴직급여충당금 및 연월차수당 추가 인식 등 일회성 비용 영향 때문"이라며 "식재사업과 유통사업의 매출 정체에도 불구하고 푸드서비스와 외식산업의 매출 호조로 외형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5.0%로 지난해 4.3%에서 0.7%포인트 오를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