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어버드 가운데 심박 기능 최초 탑재
![▲ ‘파워비츠 프로2’ 착용 이미지. 애플 비츠 홈페이지 캡처](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12110304_2135781_1199_622.jpg)
▲ ‘파워비츠 프로2’ 착용 이미지. 애플 비츠 홈페이지 캡처
애플이 11일(현지시간) 무선 이어폰 ‘파워비츠 프로2’를 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제폼은 운동선수나 스포츠 활동을 즐겨하는 이용자들을 겨냥했다. 심박수 모니터링, 소음제거(노이즈캔슬링), 투명모드(외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 등이 특징이다. 훅 디자인 덕분에 귀에 더 단단히 고정된다.
특히 애플이 디자인한 이어버드 중 처음으로 심박수 기능이 탑재된 버전이다. 애플은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하며 애플워치 등에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을 넣었다.
이 새로운 이어버드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250달러(약 37만 원)이며, 블랙ㆍ오렌지ㆍ퍼플ㆍ퀵샌드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펠로톤, 나이키런 등 피트니스 앱들과도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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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비츠 프로2’ 제품 이미지. 애플 비츠 홈페이지 캡처](https://img.etoday.co.kr/pto_db/2025/02/20250212122007_2135838_507_597.jpg)
▲ ‘파워비츠 프로2’ 제품 이미지. 애플 비츠 홈페이지 캡처
앞서 애플은 2014년 고급 헤드폰업체 비츠일렉트로닉스를 30억 달러에 인수했다. 현재까지 애플 역사상 가장 큰 인수합병(M&A) 규모이다.
비츠와의 스포츠ㆍTV+ㆍ음악 이니셔티브를 총괄하는 애플 부사장 올리버 슈셔는 “새 파워비츠 프로2는 비츠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에어팟도 개발 중이지만, 몇 달은 더 걸릴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