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https://img.etoday.co.kr/pto_db/2025/01/20250121112107_2128874_1200_800.jpg)
서울시교육청이 대전 초등학생 사망사건과 관련해 지난 11일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학교안전 대응체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교육감 주재로 열렸으며 정책기획관, 안전총괄담당관, 유·초·중등교육과, 민주시민교육과 등 관련 부서 모두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 즉시 아동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하고, 이번 사건과 관련해 등교 불안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가까운 Wee센터에서 언제든지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교육청은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 학사 준비 상황을 파악하며 교내외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부족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의 복직 절차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질환 교직원 관리가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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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은 이번 비상대책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오전 교육장 등 기관장, 각 부서장이 참석하는 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구체적인 학교 안전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오후에는 교육부 주재 회의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포함한 17개 시도교육감이 함께 심도있는 대책을 논의하고 조속한 시일 내 대책을 마련, 발표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의 안전에 대한 모든 위협에 대해 빈틈없는 점검을 진행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가장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