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인텔, TSMCㆍ브로드컴 지분 인수설에 16% 급등

입력 2025-02-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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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그린스, 사모펀드 거래 가능성에 14% 상승
나이키, 킴 카다시안 협력에 6%대 강세

▲인텔 주가 추이. 18일(현지시간) 종가 27.39달러. 출처 CNBC
▲인텔 주가 추이. 18일(현지시간) 종가 27.39달러. 출처 CNBC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인텔,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 나이키 등이다.

인텔은 전 거래일 대비 16.06% 상승한 27.39달러에 마감했다. 대만 TSMC와 미국 브로드컴이 인텔의 일부 사업 지분을 인수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급등했다.

WSJ는 소식통을 인용해 “브로드컴은 인텔의 칩 설계 사업에 관심이 있고 TSMC는 인텔 공장을 살피고 있다”며 “두 회사 모두 미국 반도체 제조 상징을 둘로 쪼갤 수 있는 잠재적 거래에 시선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 인텔에 아무것도 제시되지 않았고 브로드컴은 거래를 추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월그린스부츠얼라이언스는 14.02% 상승한 11.06달러에 마감했다. 월그린스와 사모펀드 시카모어파트너스 간의 잠재적인 거래에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는 CNBC방송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앞서 CNBC는 1월 두 회사의 거래가 거의 무산됐다고 보도했지만, 이날은 아직 유효하다고 전했다. 약국 체인인 월그린스는 온라인과 할인 전문 경쟁업체들과의 소매판매 경쟁 심화로 인해 재정적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사모펀드 인수를 통해 월그린스 재정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이키는 6.23% 상승한 77.59달러를 기록했다. 킴 카다시안과 협력해 새로운 여성용 운동복을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했다.

나이키는 카다시안이 소유한 셰이프웨어 브랜드 스킴스와 함께 ‘나이키스킴스’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뉴스위크는 “나이키는 최근 매출 감소와 소비자 선호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나이키스킴스는 나이키가 여성 사업을 되돌리려는 광범위한 노력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 밖의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3% 상승했고 애플은 0.05% 하락했다. 테슬라는 0.49%, 메타는 2.76%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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