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조기 대선 '플랜B' 나름대로 준비…후보군 중 유일한 현역의원"

입력 2025-02-1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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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청년 일자리 만드는 일 해…인수위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이재명, 말 바꾸기 심해져…김경수, 드루킹으로 공격하곤 적반하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재하는 4선 이상 의원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2.9.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주재하는 4선 이상 의원 만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5.2.9.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조기 대선' 준비와 관련해 "'플랜B'를 저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지금 만약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대선후보군 중에서 유일한 현역의원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제가 지금 하는 일 자체가 인공지능(AI) 특별위원장"이라며 "미래먹거리를 만들고,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일을 지금 국회에서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제가 소속된 상임위원회는 외교통일위원회"라며 "그거(상임위)를 통해 다른 나라에게 안심을 시키고, 경제 협력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게 제가 맡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저는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하며 (대선)후보들 중 유일하게 모든 부처로부터 국정 전반에 대해 보고받고 인수보고서를 작성한 사람"이라며 "조기 대선이 열리면 인수위를 못 만드는데, 저는 이미 그 일을 해 본 사람이기 때문에 인수위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진행자가 '오늘 출마 선언한 걸로 알겠다'고 하자 "플랜B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말 바꾸기 증상이 더 심해진다. 도대체 뭐를 믿어야 할지를 잘 모르겠다"며 "계속 본인의 지지세를 확장하려고 하는 의도, 단지 표를 받으려는 의도이고 선거가 끝나면 원래 자리로 다시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문재인 정부 당시 야권 정치인에게 입각을 제안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는 "드루킹으로 저를 심하게 공격해 놓고 오히려 제게 앙심을 품는다. '적반하장'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사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직접 진실을 밝힐 차례라고 말씀드렸다. 저는 아무런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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