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혁 삼성전자 DS 사장 “반도체 칩렛, 혼자 할 수 없어”…협력 의지

입력 2025-02-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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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 코리아 2025
송재혁, 사내이사 후보 내정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반도체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반도체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삼성전자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사내이사 후보로 내정된 송재혁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가 19일 반도체의 미래와 관련해 “다음 세대와 인류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 데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송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반도체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송 사장은 “앞으로 과학과 기술이 우리 인류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 텐데, 얼마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데에는 우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칩렛을 만드는 데에는 설비업체, 소재 업체, 연구소, 학교 등 역할이 중요하다. (한 회사가)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미래 AI 기술을 반도체가 주도한다면 앞으로 협업을 통해 인류에 더 나은 삶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칩렛은 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드는 기술이다. 반도체 용도가 다양해지고 공정도 복잡해지는 만큼 여러 기업‧기관과 협업해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송 사장을 전날 신규 사내이사로 내정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 개발을 이끌어온 전문가로 불린다. 플래시개발실장과 반도체연구소장을 역임한 후 현재 DS 부문 CTO로서 반도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세미콘 코리아 2025’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가 ‘더 나은 삶을 위한 반도체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이수진 기자)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세미콘 코리아 2025’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가 ‘더 나은 삶을 위한 반도체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이수진 기자)

19~21일 진행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5는 약 500개 기업이 2301개 전시관에서 첨단 기술을 선보이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곳에는 AMD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TEL, KLA 등 소부장 기업이 참석한다.

30여 개의 컨퍼런스에는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200여 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여 △6개 공정별 첨단 반도체 제조기술 △스마트 매뉴팩처링 △계측 △테스트 △화합물 전력 반도체 △지속가능성 △사이버보안 △마켓 트렌드 △투자기회 △연구개발(R&D)협력을 주제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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