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회장에 선임…2027년 2월까지 연임

입력 2025-02-19 1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윤웅섭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이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왼쪽부터)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윤웅섭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이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협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협회는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건물 4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노연홍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하고, 25일 개최되는 제80회 정기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3년 3월 제22대 회장으로 취임, ‘다가온 미래 , 디지털·바이오헬스 혁신의 중심’으로 협회와 산업계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노연홍 회장은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연임하게 된다. 앞서 협회 이사장단은 노 회장의 임기가 올해 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노 회장을 차기 회장 단수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노 회장은 이사회의 연임 의결 직후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에 부여된 과제가 무엇인지 잘 알기 때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낸 산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끝없는 도전과 혁신을 위해 나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945년 10월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발한 협회는 지난 80년 동안 국민건강과 국가 경제의 핵심축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과 함께해왔다”라면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회원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나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날 개최된 협회 제2차 이사장단회의와 제1차 이사회에서는 정기총회에 상정할 2024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2025년도 사업계획안은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월 수립한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의 실현을 위한 1차년도 실행안을 마련한다는 개념으로 성안됐다.

협회는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혁신·협력·신뢰의 핵심가치 아래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 △다양한 협력 모델로 글로벌 성과 증대 △제조역량 강화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 같은 목표 실현을 위한 신약개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등 전략 및 과제의 상세한 내용은 정기총회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은 뒤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는 협회의 올해 사업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총 124억7966만 원 규모의 예산안도 의결, 총회에 상정했다.

협회는 이달 25일 오후 3시 4층 강당에서 제80회 정기총회를 열어 202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202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일부 부칙 개정사항을 담은 정관 개정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제약바이오산업 유공자들에 대한 각종 포상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금리 인하 가능성에 깜짝 상승…9만8000달러 터치 [Bit코인]
  • 안전자산에 '뭉칫돈'…요구불예금 회전율 5년 만에 최고
  • ‘항암백신’ 연구개발 성과 내는 국내 바이오 업계
  • 김동선의 한화, 8700억 자금조달 난관...아워홈 인수 차질 없나
  • 그래미상 싹쓸이한 켄드릭 라마…'외힙 원탑'의 클래식카 컬렉션 [셀럽의카]
  • 기약 없는 ‘반도체 특별법’…“골든타임 놓치면 미래 없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나솔사계’ 22기 옥순·경수, 2세 언급에 얼어붙은 분위기…17기 현숙·상철 근황은?
  • ○○법사ㆍ○○아씨 넘쳐나는데…요즘 '무당집', 왜 예약이 힘들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2.21 10: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231,000
    • +0.98%
    • 이더리움
    • 4,054,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81,300
    • +0.19%
    • 리플
    • 3,940
    • -1.52%
    • 솔라나
    • 257,900
    • +3.12%
    • 에이다
    • 1,186
    • +3.04%
    • 이오스
    • 947
    • +0.11%
    • 트론
    • 367
    • +2.23%
    • 스텔라루멘
    • 504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700
    • -0.26%
    • 체인링크
    • 26,800
    • +0.49%
    • 샌드박스
    • 549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