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데이터 수집·정제 플랫폼 ‘CHAIN’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이번 론칭을 기점으로 자체 보유한 210억 건 규모의 데이터를 AI 플랫폼에 적용해 최적화 마케팅 및 성과 예측이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신규 AI 데이터 플랫폼 CHAIN은 데이터 수집, 전처리부터 AI의 학습 및 적용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을 통합한다는 ‘연결고리’의 의미를 담았다.
CHAIN은 온오프라인에서 마케팅 관련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자체 원천 데이터 형태로 정제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구글, 네이버 등 포털뿐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소셜커머스 등 멀티 채널에서 정량적·정성적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고도화 학습 데이터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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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된 데이터는 원천 데이터로 1차 변환 후 추가 데이터 정제 과정을 거쳐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전처리 변환 과정을 거친다. 텍스트 데이터는 형태소 분석을 통해 키워드를 도출할 뿐 아니라 불리언 연산 형태로 긍정과 부정을 판단할 수 있다. 영상 및 이미지는 색상, 도형 등으로 데이터 활용뿐 아니라 AI 학습이 가능하도록 세분화 과정을 진행한다.
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보유 데이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했으며 CHAIN 론칭으로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과정을 내재화했다”며 “AI 플랫폼을 고도화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 적용 시 콘텐츠의 품질 향상뿐 아니라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AI 플랫폼 출시 후 콘텐츠 제작 비용이 상당 부분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했으며, AI 고도화로 제작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