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우수기업 만난 崔 "인재투자 결실맺도록 정책역량 집중"

입력 2025-03-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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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자리창출 우수 9개 기업 대표 오찬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자리창출 우수 9개 기업 대표 오찬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기업의 인재 투자가 더 큰 결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최적의 환경과 토양을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 9개 기업 대표와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규제개선과 신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기업 고용애로 해소 핫라인도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에서는 최 부총리를 비롯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민간에서는 삼성전자, 셀트리온, 신세계아이앤씨, 한국알박, 팜피, 웰파인, 브릴스, 엘루오씨앤씨, 오리엔탈정공 등 9개 기업 대표가 간담회가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는 기업의 혁신과 성장에서 찾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미래인재에 대한 투자가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청년 고용여건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미래세대엔 청년들에게 충분한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했다.

김문수 장관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라며 "고용부는 여기 모인 우수기업과 같은 모델을 확산·지원하기 위해 지방관서에서 지역 내 우수기업을 1 대 1로 전담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그동안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컨설팅 사업을 수요자 중심의 일터혁신 상생 컨설팅으로 개편·통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생활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산업별 수요에 부합하는 우수인재 양성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대한 재정·세제 등 인센티브 확대 △지방기업의 우수인재 유치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또한 △주 52시간 근로제 △외국인 근로자 채용절차·비자요건 등에 대한 제도 개선도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도 현장과의 접점을 넓혀 작더라도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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