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매도 재개 첫날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86포인트(p)(3.00%) 하락한 2481.12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00억 원, 6600억 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조6000원 가까이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4.35%)와 화학(-4.19%), 의료·정밀기기(-3.90%) 등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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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KB금융(0.38%)을 제외한 LG에너지솔루션(-6.18%)과 삼성전자우(-4.84%), 셀트리온(-4.5%) 등 대다수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1p(3.01%) 내린 672.8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0억 원, 15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2161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0.27%)가 상승 마감했고, 금융(-7.77%)과 전기·전자(-4.26%), 기타제조(-3.7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알테오젠(1.42%)과 휴젤(0.45%)이 상승 마감했고, 에코프로(-12.32%), 코오롱티슈진(-7.26%), 에코프로비엠(-7.05%) 등 대다수 종목이 내림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