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2년만에 복귀 (종합)

입력 2010-03-24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건희 회장 "지금이 진짜 위기, 앞만 보고 가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삼성전자 회장으로 공식 복귀했다. 지난 2008년 4월22일 퇴진 선언이후 만 23개월만이고 지난해 사면복권 된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전격 복귀했다.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장인 이인용 부사장은 24일 "이 전 회장이 오늘 자로 삼성전자 회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측은 이 회장의 경영복귀가 글로벌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삼성의 경영진들이 이 회장의 복귀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해 온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삼성 사장단 협의회는 지난달 17일과 24일 두 번에 걸쳐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를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사장단들은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치열한 경쟁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이 전 회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 전 회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다.

공식적으로는 현재 삼성그룹을 대외적으로 대표하고 있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지난달 2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장단협의회의 건의문을 이 전 회장에게 전달하면서 경영복귀가 급물살을 탔다.

이인용 부사장은 사장단협의회의 건의문에 대해 이건희 회장이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기업이 무너지고 있다. 삼성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10년 내 삼성의 대표 제품들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 앞만 보고 가자"고 답한 후 23일 회장직 복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측은 이 회장의 복귀에 맞춰 삼성전자 내에 회장실을 설치하고 사장단 협의회 산하에 있는 업무지원실, 브랜드관리실, 윤리경영실을 확대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이를 통해 이 회장을 보좌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장은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하게 되는 것으로 사내 등기임원의 지위가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주주총회의 승인은 필요하지 않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6.03.20]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3.19]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덕에 3월 중순 수출 50% 늘었지만⋯'중동 리스크' 먹구름
  • 해외로 향하던 자금, 다시 美로…전쟁이 바꾼 투자 지도
  • 2분기 전기료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 美 정치매체 "트럼프, 이란과 잠재적 평화회담 추진⋯6대 요구안 마련"
  • [뉴욕 인사이트] 이란 전쟁ㆍ연준 위원들 연설 주목
  • 변동성 커진 코스피, 빚투 33조 다시 최대…공매도 실탄 154조
  • “보증금 10억에도 대기 1년”…‘도심형 서비스 주거’ 뜬다 [도심 상륙한 ‘실버 주택’①]
  • 월요일 쌀쌀한 출근길…한낮은 '포근' 미세먼지 '나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13: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91,000
    • -1.95%
    • 이더리움
    • 3,084,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0.14%
    • 리플
    • 2,073
    • -2.68%
    • 솔라나
    • 129,800
    • -2.99%
    • 에이다
    • 378
    • -3.08%
    • 트론
    • 465
    • +0%
    • 스텔라루멘
    • 236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50
    • -1.86%
    • 체인링크
    • 13,090
    • -2.53%
    • 샌드박스
    • 117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