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1250원을 넘어서며 급등하고 있다.
정부가 선물환비율 규제책을 곧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9일 오후 2시14분 현재 달러화는 전일보다 17.05원 오른 1250.4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코스피지수 하락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 매수, 은행권 참가자들의 이월 숏포지션 커버에 따라 1240원대로 올라섰다.
이후 정부가 선물환비율 규제를 포함한 외환변동성 축소책을 조만간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급등하며 1250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