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에서 소비 지출을 뺀 여윳돈인 '가계 흑자액'이 최근 8개 분기 내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계 흑자액(전국·1인 이상·실질)은 월평균 100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1만8000원(1.7%) 줄었다. 가계 흑자액은 소득에서 이자비용·세금 등 비소비지출과 의식주 비용 등 소비지출을 뺀 여윳돈을 의
소득 상위 20%-하위 20% 가구 월소득 10배 격차저소득층만 소비 줄고, 적자 내…먹거리 물가 부담↑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비 부담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고소득층 가구 소득이 크게 늘 때 저소득 가구의 소득은 줄고, 이로 인해 이들 가구의 소비 여력이 떨어지고 있어서다.
23일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정부의 잇단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파로 올해 1분기 소득 하위 20%(이하 1분위) 가구의 주거·수도·광열 지출이 1년 전보다 16%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소득 5분위별 가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그 여파로 1분위 가구의 적자액이 전분기 보다 11만 원 넘게 확대되면서 저소득층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올해 1분기 가계 총소득이 1년 전보다 4% 넘게 늘었지만 물가 영향을 반영한 실질소득은 제자리 걸음을 했다.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연료비 지출과 고금리에 따른 이자 비용이 역대 최대 폭으로 늘면서 가계 흑자액이 12% 넘게 감소했다. 가계 살림살이가 더 팍팍해졌다는 의미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1분기
국회 예산정책처는 1일 “현재 집단대출을 포함한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이 가계부채 부실을 유발할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면서 그간의 우려를 뒤집는 분석을 내놨다.
예산처는 이날 ‘주택담보대출 정책 평가’ 보고서를 내고 “정부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가 인하되면 주택가격이 상승하
지난해 가계 흑자액이 1년 전보다 5.6% 증가한 100만원을 기록했다. 소득이 늘었어도 미래에 대한 불안에 소비를 주저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계의 흑자액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5년 가계동향’을 보면 가계수지는 다소나마 개선 추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소비를 주저하는 점이 문제다. 소득에
올해 2분기에도 가계가 지출을 줄이면서 평균 소비성향소득에 대한 소비의 비율)이 지난 1분기에 이어 관련 통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평균 소비성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포인트 줄어든 71.6%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2003년 이래 2분기 기준으로 최저치이며 가장
올해 1분기에도 가계가 씀씀이를 줄이면서 평균 소비성향(소득에 대한 소비의 비율)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유가 하락으로 지출규모가 많이 줄어든 데다, 인구의 고령화 추세 속에 노후를 대비하고자 하는 가계가 돈을 벌어도 쉽게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소비심리가 냉각돼 가계 소득 보다 낮은 지출이 2분기째 늘어나면서 가계 흑자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51만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2.4% 보단 다소 개선된 수치지만 세월호 참사 여파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던 지난해 2분기의
주거비 상승 및 고령화와 부족한 노후대비 등으로 소비 심리 위축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의 불확실성을 두려워한 가계가 소득이 늘어난 만큼 지출을 늘리지 않으면서 ‘불황형 흑자’도 사상 최고 수준이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14년 연간 및 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소비 심리를 알아보는 평균소비성향은 지난해 4분기 71.5%로 관
가계의 빚 부담으로 소비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LG경제연구원 김건우 선임연구원과 이창선 연구위원은 16일 '가계 흑자 계속되지만 소비 늘릴 여유는 없다'라는 제하의 보고서에서 최근의 가계 흑자는 소비 증가세 둔화에 따른 '불황형 흑자'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가계의 흑자율은 2011년 1분기(21.5%
한국은행은 올해 민간소비가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내 전년에 비해 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11일‘2013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민간소비가 올 상반기 1.7%, 하반기 2.4%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올 전망치는 종전 4월 전망치 2.5%보다 0.4%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내년 민간소비 상승률도 기존 전망치보다 0.2%포인트 하
최근 전세금 상승폭이 소득 증가액을 따라잡지 못하면서 전세 비중은 감소하고 월세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25일 발표한 `전세 시장 동향 및 구조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전국 임대차 계약 중 전세의 비중은 62.3%에서 52.9%로 9.4%포인트 감소했다.
이에 반해 반전세는 13.8%로 4.8%포인트
물가 급등 등으로 실질 가계소득이 2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과 고소득층과의 소득점유율이 확대되며 양극화현상도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1.4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가구의 월평균 명목소득은 월평균 385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그러
지난해 실질소득이 줄면서 가계수지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의 2009년 연간 가계동향 발표에서 물가상승을 감안한 실질 월평균소득은 305만원2000원으로 1.3%, 실질 가계 흑자는 전년대비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344만3000원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으나 실질 월평균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