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후 국내 취약점 진단 시장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
정진석 에스에스알(SSR) 대표는 18일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지난8년 간 꾸준히 성장해 온 회사가 또 한 번 도약해야 할 시기라 판단해 상장을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0년 설립된 SSR은 해커 출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민안전처 주관 ‘2016년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금융전산 보안사고 방지대책, 전사적 재난관리 종합계획, 업무연속성체계 강화 등 기관 특성에 맞는 국가기반시설 보호관리 운영모델 마련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국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전산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12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금융보안원을 방문해 금융권 사이버보안 관리현황을 점검했다. 이는 지난 9일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금융 시장 안정을 위한 현장점검의 일환이다.
이날 임 위원장은 "금융시스템은 '신뢰'를 기반으로 하며, '금융전산보안'이야말로 금융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가상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이종명 퓨전데이타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가상화 IT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종명 대표는 “금융권,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기업의 개인정보 암호화 보관이 의무로 시행되는데, 이에 대
올해 초 터진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비롯해 KB금융 사태, 예금금리 1%대 시대 임박 등 각종 이슈와 맞물린 금융권의 숙제가 산적하다. 저성장 기조에서 반복되는 금융권 사건·사고로 국민적 신뢰는 물론, 저수익과 부실 여신심사, 정보유출 기회비용 등은 공통된 숙제로 남았다.
지난 1월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은 금융권 신뢰 추락의 서막이었다. 정보유출에 따른
내년에 출범하는 금융보안원 초대 원장에 김연린 금융보안연구원장이 후보로 추천됐다.
금융보안원 초대 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22일 5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통해 김영린 원장을 초대 원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 후보자는 58년생으로 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 금융감독원 감독서비스총괄국장, 거시감독국장, 업무총괄 부원장보를 거쳐
파수닷컴은 17일 여의도에서 열린 CIO포럼에서 내부 데이터 보안 관리 전략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CIO포럼이 주최하고 파수닷컴·KT·VMWare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금융권 CIO 등 30여명이 참가해 금융전산 보안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및 다양한 기술적 대응방안을 소개했다.
강연을 맡은 안혜연 파수닷컴 부사장은 내부자에
오는 2015년 금융전산 보안을 강화할 컨트롤타워가 설립된다.
정부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안전행정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6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대책’을 10일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금융결제원 및 코스콤의 보안관제조직(ISAC)을 분리하고 이를 금융보안연구원과 통합하는
박근혜 정부의 금융정책이 청사진만 제시된 채 표류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금융 현안 해결을 위한 주요 대책은 국회의 벽에 가로막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금융산업 발전 방안은 전체적인 그림만 제시된 상태로 시스템 구축 및 법 개정 등 아직 갈 길이 멀다.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금융 패러다임을 전환, 금융산업의 장기적 발
금융당국도 개인정보 유출 재발 방지를 위해 각종 제도를 개선하며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사후적 감독’ 관행을 ‘사전적 검사’로 강화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우선 금융위는 금융전산 보안분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금융보안 전담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금감원으로부터 인증방법 평가 기능을 분리시키고 금융결제원과 코스콤으로부터 금융 보안관제(ISAC)·침
1억400만건이라는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진 지 50일이 지났다. 이번 사태에 대한 평가는 “차라리 잘 터졌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공공연히 행해져 온 관행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사실 이번 사고는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다 갖춰져 있음에도 현장에서 기본
금융권 전산보안을 총괄하는‘금융전산보안 전담기구’가 오는 2015년 출범한다. 현재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전산보안 기능을 한데 모아 점차 지능화·다양화하는 전자 금융사기에 대한 일관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14년도 업무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우선 중복·비효율적인 금융보안 기능을 조
정부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2015년까지 금융권 전산보안을 총괄하는 ‘금융전산보안 전담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 정부는 사기업의 불공정거래관행 근절에 이어 올해부터 공기업의 불공정거래관행도 바로 잡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는 2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와
국내 카드사들의 고객 정보가 신용평가 업체 직원에 의해 대거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용평가업체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 박모(39) 차장이 자신이 컨설팅했던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카드사 고객 정보 1억건 가량을 유출한 혐의로 창원지검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는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사례로는 사상최대 규모다.
8일 금융권
카드사들은 고객 정보를 은행보다 더 많이 취급하고 마케팅 관련 위·수탁업체들이 많아 정보 유출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내부통제가 단순히 구색용이 아닌 운영위험 감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물적·인적 투자를 과감히 하고 있다. 반복적으로 일어난 금융사고 이후 내부통제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4월은 금융보안에 있
정보보안 PC 전문기업인 성주컴텍은 국회사무처의 망분리 듀얼 PC 사업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회사무처에서 기존 사용하고 있는 망분리 듀얼 PC를 순차적으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성주컴텍은 망분리 듀얼PC 605대와 모니터 605대를 각각 공급하게 됐다.
국회 공급이 확정된 성주컴텍의 망분리 듀얼PC는 외형적으로는 일반적인 P
내년말까지 모든 금융기관들의 사내 업무망에서는 외부 인터넷망 접속이 원천 차단되고, 외부메일도 받을수 없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해킹에 의한 금융사고 및 고객정보가 유출되는 치명적 금융사고가 빈발해짐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금융기관 망분리 가이드라인을 확정, 추석연휴전후에 공식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금
금융당국이 최근 급증하는 금융전산 사고를 막기 위해 금융보안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사이버공격이 여러 금융회사에서 동시 다발적·반복적으로 발생하고 날로 대형화·지능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보안 대처 방식을 타율에서 자율로, 비용의 관점에서 바라보던 것을 투자로 시각을 달리하기로 한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국내에 국가 단위의 해킹 피해가 처음으로 발생한 것은 2003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그해 1월 25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데이터베이스용 소프트웨어인 ‘SQL 서버’가 공격당하면서 인터넷을 마비시킨 이른바 ‘1·25 대란’이 발생했다. 전 세계에 인터넷 접속장애를 호소하는 신고가 폭주했고, 불과 수십분 만에 전 세계 7만5000여개의 시스템이 감염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