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재희가 역사학자이자 성공회대 교수로 재임하고 있는 한홍구 교수와 부부 연을 맺는다.
19일 UPI뉴스에 따르면 권재희와 한 교수가 오는 28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 매체는 권재희와 한 교수의 결혼까지는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면서 권재희의 부친인 고(故) 권재혁 씨와 관련된 용공조작사건을 언급했다.
한 교수가 당시 언론을 통해 용공
검찰이 무리한 기소로 비판받았던 시국사건에 대해 이례적으로 먼저 재심을 청구하면서 과거 적폐 청산에 나섰다.
대검찰청 공안부(부장 권익환 검사장)는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재심을 권고한 73건 중 6건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재심을 청구하는 사건 가운데 '태영호 납북 사건'은 대표적인 반공법 사건이다. 박
1960년대 반국가단체를 만든 우두머리로 몰려 처형된 고(故) 권재혁씨가 사형집행을 당한지 45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16일 반국가단체를 만들고 내란을 예비음모한 혐의로 사형된 권씨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권씨가 불법 구금돼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하고 간첩행위를 했다고 허위 자백을 했다”며 “강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