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ㆍ홈플러스, 채소ㆍ딸기 등 스마트팜 상품 확대“일정한 생산량에 가격 변동 적어…경쟁력↑ 추세”
기후변화에 신선식품 가격이 들쑥날쑥해지면서 대형마트들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인공지능(AI), 스마트팜 등 기술을 적용해 일정한 생산량을 유지하면 가격 변동 폭 또한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상품을 공급할 수 있어서다.
8일 대형마트 업계
롯데마트가 인공지능(AI) 과일 선별에 이어 차세대 농업기술을 적용한 농산물을 확대한다.
롯데마트·슈퍼는 9일 차세대 농업 프로젝트 ‘내일농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내일농장은 AI 선별 과일을 비롯해 스마트팜, 저탄소·친환경 인증 등 차세대 농업 기술을 적용한 농산물을 아우르는 신규 프로젝트다.
내일농장을 통해 올해 안에 총 40여 개
글로벌 시장 규모, 206억→341억 달러 성장롯데ㆍ이마트 등 대형 유통채널서도 수급불안 대응
이상기후로 채소, 과일 등 농작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스마트팜(Smart farm)’ 기술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농심, CJ프레시웨이 등 국내 주요 식품사들도 관련 사업에 속속 뛰어들며 미래 먹거리로 삼고 있다. 유통업계도 장마철마다 반복하는 채소 수급 불안
롯데슈퍼는 4월 출시한 스마트팜 농산물 자체 브랜드(PB) ‘내일농장’의 상품을 체험해보고 평가하는 ‘솔직리뷰단’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미래 농업 핵심 사업으로 손꼽히는 스마트팜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롯데슈퍼는 지난 4월 국내 유통사 최초로 자체 스마트팜 브랜드 ‘내일농장’을 출시했다.
롯데슈퍼는 ‘내일농장’ 출시와 함께 내일
매년 반복되는 기후변화로 농산물 가격 급등락은 흔한 일상이 됐다. 기후위기가 우리 밥상마저 흔들고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12년부터 2017년까지 105년 동안 평균 기온은 약 1.8도 상승했고 사과로 유명했던 대구는 더 이상 사과를 재배하지 못하는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여름철 강수량도 10년마다 11.6㎜ 증가하면서 여름도 1910년 대
기상 악화, 작황 부진 등에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까지 더해지며 식탁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에 대형 유통업체들은 외부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신선식품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스마트팜에 눈을 돌리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 이마트 등은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있다.
스마트팜은 농업에 정보
롯데슈퍼가 ‘내가 처음 집는 무항생제 계란’을 시작으로 국내 유통사 최초로 스마트팜 브랜드 ‘내일농장’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내일농장은 ‘스마트팜에서 생산하여 더 깨끗하고 싱싱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D(상품기획자)가 스마트팜의 시설과 시스템뿐만 아니라 상품을 철저하게 검증해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