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엠케이의 지난해 대규모 적자에 대해 ‘오너 2세’인 김지원 신임 대표를 위한 ‘빅베스’라는 해석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가 이에 반기를 드는 모양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세엠케이는 2019년 영업손실 239억 원, 당기순손실 435억 원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13일 공시를 통해 매출 감소 및 재고
‘슈퍼개미’ 손명완 세광대표의 주주제안에 화답했던 영화금속이 오는 20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방어 장치 도입을 추진한다. 그러나 손 대표는 회사 측이 “주가 부양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보다는 경영권에만 신경 쓰고 있다”며 법적인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영화금속은 오는 20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 이사의 선임
시공능력 40위 권의 울트라건설이 오너인 강현정 대표가 소유한 개인회사를 지원하다가 휘청거리고 있다. 오너 개인회사인 골든ENC와 오션뷰 등에 대한 무리한 지급보증과 자금지원으로 회생절차에 들어간 것. 문제는 울트라건설과 오션뷰의 회생신청은 받아들여졌지만 골든ENC의 회생신청이 기각돼 파산의 길을 걷게 됐다는 점이다.
울트라건설은 12일 공시를 통해 “계
증권회사 직원이나 증권방송 전문가들에 의한 주가조작으로 가장 억울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이른바 '개미 투자자'로 불리는 일반인들이다.
전문가들은 일반 투자자들이 특정인의 말만 듣고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도박판에 뛰어드는 것이라며 투자하려는 회사의 재정상태를 스스로 꼼꼼히 파악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2
일부 중견 상장사들이 공익 목적으로 세운 재단을 통해 오너 일가의 경영권을 강화하거나 기업 인수에 나서는 등 애초 설립 취지와 달리 악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업지배구조 컨설팅업체 네비스탁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최수부 전 광동제약 회장 사망 후 그의 지분 중 4.35%가 가산문화재단에 증여돼 지분율 5.00%로 단번에 2대 주주가 됐다.
현행
제습기 제조업체인 위닉스가 계열사인 위니맥스를 흡수합병한다. 위닉스는 이번 합병으로 사업 강화와 경영권 승계의 일석이조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일 위닉스는 계열사인 위니맥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35.04241주다.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20일이다.
회사측
재벌 총수 일가 못지않게 중견기업도 비상장 계열사를 통해 막대한 배당 이익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주주운동 컨설팅업체 네비스탁에 따르면 제습기와 공기청정기 제조업체로 유명한 위닉스의 관계사 위니맥스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76억원)을 초과한 80억원을 현금배당했다.
위니맥스는 위닉스가 만드는 제품의 판매와 사후관리(AS)를 맡는 비상장사
JS전선 공개매수가격이 적정한 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구자열 회장 외 LS그룹 오너 일가 7명은 JS전선의 자발적인 상장 폐지를 위해 214억원 가량의 사재를 출연해 JS전선 주식 342만2455주를 주당 62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 회장 측이 지난 7일 제출한 공개매수설명서에 따르면 공개매수가격인 6200원은 JS전선
코스닥 상장사 유아이디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자금을 출자한 관계사들은 자본잠식에 빠지는 등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아이디는 지난해 매출 580억원과 영업이익 162억원, 순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년간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이 61%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유아이디는 LCD
지주사 전환을 재추진 중인 한솔그룹주 가운데 한솔CSN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 ‘10% 룰’이 완화되며 한솔CSN의 보유지분을 9.44%에서 10.13%로 늘렸다.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이하 알리안츠)도 최근 한솔CSN의 지분율을 11.83%에서 15.16%로 높였다.
일각에서
기업 구조 개선 운동을 벌이고 있는 네비스탁이 세동 보유주식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네비스탁은 8일 세동 주식 45만7058주(지분율 7.47%)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네비스탁이 세동 주식 보유사실을 처음 알린 시점은 지난 5월15일. 당시 보유주식은 30만7655주(지분율 5.03%)로 특별관계자는 박재희 씨 외 7인이다. 불과 두 달도 안 된
코스닥상장사 세동의 현 경영진과 소액주주들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소액주주측은 의결권을 취합한뒤 지분을 추가 취득하고 세동의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해야한다며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 소액주주 커뮤니티 네비스탁은 세동의 의결권 취합을 통해 주식 42만4917주(6.94%)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30일 34만878
△금호산업, 금호피앤비로부터 90억 규모 어음지급 청구 피소
△삼성중공업, 5764억 규모 드릴쉽 1척 수주
△보루네오가구, 회생절차 개시 결정
△보루네오가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실시
△다음, 261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젬백스, 25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우양에이치씨, 셰브런필립스와 87억 규모 공급계약
△흥아해운, 204억원
소액주주 커뮤니티 네비스탁이 의결권 취합을 통해 세동에 대한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선언했다.
네비스탁은 15일 의결권 공동행사 위임으로 세동 주식 30만7655만주(5.03%)를 보유중이라고 공시했다.
자동차부품 기업인 세동은 2012년 12월31일 현재 윤정상 대표이사를 비롯한 특수관계인 2인이 전체 지분의 57.46%를 점유하고 있다.
윤정
네비스탁은 15일 의결권 공동행사 위임으로 세동 주식 30만7655만주(5.03%)를 보유중이라고 공시했다.
네비스탁 측은 “주주들이 지난 3월 세동의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 후보자를 주주제안했지만 회사 측이 주주제안을 무력화하기 위해 정관변경을 통한 감사위원회 도입을 예고했다”며 “대다수 소액 주주들은 세동의 지배구조 불투명성과 폐쇄적인 경영행태의 개선
지주회사 전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는 동아제약 분할안이 임시주총을 통해 통과됐지만 차기 정부의 핵심 공약인 경영민주화 추진과 관련해 국민연금의 반대권 행사 등이 나타나 향후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기존 순환출자 해소를 포기하는 대신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 의결권 확대 등을 통한 경영민주화로 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창과 방패의 싸움에서 살아 남기 위한 지분율 경쟁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셋톱박스업체인 홈캐스트와 휴대폰 부품업체인 KJ프리텍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홈캐스트는 이달 들어서만 약 70% 주가가 급등했고 KJ프리텍은 지난 10일 이후 2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