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사태로 국정이 마비되면서 이른바 ‘노동개혁 4법’(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파견근로법)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여야 논의는 물론 최순실 게이트 여파로 사실상 현 정부에서 논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노동개혁 4법은 박근혜 대통령이 19대 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최순실 사태로 정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24일 “2016년 시대과제는 2가지, 바로 격차해소와 평화통일이다. 빈부격차, 남녀격차, 세대격차, 교육격차, 정규직·비정규직 격차, 지역간 격차, 대·중소기업격차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격차가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6차 정책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국민의
새누리당이 김광림 의원을 새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하면서 20대 국회에서 정책 주도권을 다시 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 의원은 특허청장과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차관 등을 지낸 경제 전문가다.
그동안 원내대표 후보들은 러닝메이트로 출마하는 정책위의장 후보를 표 확장성에만 중점을 두고 내세우면서 전문성이 떨어지는 의원들이 정책위의장에 당선되곤 했다
16년만에 여소야대가 된 20대 국회가 내달 말 본격 출범한다. 20대 국회는 경제가 위기 상황인 만큼 여야 모두 경제살리기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향후 경제관료, 기업인 출신들의 목소리가 커질 전망이다.
이투데이는 경제부문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경제통 당선인들의 각오와 정책방향을 듣는 릴레이 인터뷰를 시작한다.
새누리당 김광림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4.13 총선의 결과에 따라 여야가 제시한 경제 공약의 운명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한국판 양적완화’로 대표되는 구조개혁과 경제 활성화 정책을 더불어민주당은 ‘법인세 정상화’라는 경제민주화 정책을 각각 제시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후보로 구성된 ‘소통 24시, 365 공약실천단’은 7일 양적완화 공약의 실현방안으로서 그간 강봉균 중앙
새누리당은 7일 ‘한국판 양적완화’ 공약 등 그간 발표한 정책의 구체적인 실천안을 법안으로 만든 53개 리스트를 발표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구성된 ‘소통 24시, 365공약실천단’ 김종석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경제 13건, 노동 7건, 공정·격차해서 4건, 교육·문화 8건, 안보·안전 6건, 복지 3건, 농어업 7건, 국회개혁 4건, 환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일 한국노총이 지난해 ‘9·15 노사정 대타협’의 파기와 노사정위원회 불참을 공식 선언한 것과 관련 우려의 입장을 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철행 고용복지팀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금일 한국노총이 정식으로 노사정 대타협을 파기하고 노사정위원회 불참을 선언한 것은 노동개혁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라는 국민적 여망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이렇게 계속 국민이 국회로부터 외면을 당한다면 지금처럼 국민이 직접 나설 수밖에 없을 텐데 그것을 지켜봐야 하는 저 역시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전날 경제단체 등이 주도하는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19일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새해 첫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한다. 노동개혁 5법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양보를 선언한 기간제법을 제외한 나머지 4법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또 정부와 여당이 중점 추진해왔지만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경제 활성화법과 20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
박근혜 대통령이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기간제법, 파견법 개정안 등 노동개혁 5법 가운데 ‘기간제법’을 양보하면서 남은 노동4법 협상에 다소 숨통이 트였다. 야당은 파견법의 내용을 수정할 경우 협상이 가능하다는 견해다.
노동5법 중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은 이미 여야가 이견을 좁혔다. 박 대통령이 남은 2개 법안 중 기간제법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개혁 5법 가운데 기간제법(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법)을 제외한 4법을 처리해 달라고 제안한 것에 대해 “흥정하듯 ‘하나는 깎아줄게, 하나는 통과시켜달라’ 그건 안 된다”고 거부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극심한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방안 없이는 비정규직을 늘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기간제법, 파견법 개정안 등 노동개혁 5법 가운데 기간제법을 제외하겠다고 밝히면서 여야 간 협상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대국민담화 발표 및 기자회견을 통해 “일자리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차선책으로 노동계에서 반대하고 있는 기간제법과 파견법 중에서 기간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4.13 총선에 출마하는 안대희 대법관이 ‘특정지역 험지출마’ 보도에 대해 답답함을 호소한 것에 대해 “저는 안 대법관과 했던 대화를 그 누구한테도 한 적 없고 제 주변에도 그런 말을 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대희 전 대법관은 우리 당의 최고위 뜻을 수용해서 따르겠다는 말씀했고 그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후 다섯 번째 대국민 담화 발표 및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 재도약을 위한 방안과 의지를 피력했다. 북한의 핵도발 문제에 대한 강력한 대응도 천명했다.
다음은 박대통령의 대국민담화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
야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투수이다. 야구 전문가들은 투수의 비중을 50% 정도로 분석한다. 그래서 야구를 ‘투수 놀음’이라고도 한다.
9명이 한 팀인 스포츠에서 투수 한 사람의 비중이 절반을 차지한다는 것은 사실상 승패를 결정짓는 해결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프로야구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가 퍼펙트게임(단 한 명의 타자도 진루시키지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기간제법, 파견법 개정안 등 노동개혁 5법 가운데 기간제법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법안을 처리해줄 것을 국회에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후 다섯 번째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일자리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차선책으로 노동계에서 반대하고 있는 기간제법과 파견법 중에서
여야는 11일 선거구획정안과 쟁점법안 통과를 위해 ‘3+3 지도부 회동’을 개최했지만 결과 도출에 또다시 실패했다. 쟁점법안의 경우 회동에서 양보한 내용을 담당 상임위에 알려 논의토록 했고 선거구 획정안과 관련해서는 예비후보자들의 정상적인 활동을 보장토록 하자고 합의했다.
이날 새누리당 원유철·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김정훈·더민주 이목희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3일 취임 후 5번째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국회에 계류 중인 경제 활성화 법안 등과 북한 핵실험 등 안보 문제가 주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담화는 작년 8월 6일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에 이어 5개월여 만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
여야는 8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제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 등 무쟁점 안건을 처리한다. 여야 간 쟁점법안인 ‘기업활력제고법’(일명 원샷법) 등 경제활성화법과 노동개혁 5법은 이번에도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1월 임시국회로 넘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여야 간에 무쟁점 법안 50여건이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에서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