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6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오늘(26일) 오전 5시 30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되며, 한미 정보당국에서 추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11일 민족의 영산, 북한과 중국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산을 찾았다. 백두산에 가기 위해 가장 가까운 마을인 연길공항에서 이도백하로 이동했다. 호텔에서 하루 묵은 뒤 북파 코스를 통해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 백두산 천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날씨의 영향으로 1년 365일 중 70일가량만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이날 찾은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로 시작된 남북 갈등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북한의 3차례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우리 군도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고, 이에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하는 등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합동참모본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과 관련해 “전략적, 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6년 만에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과 관련해 “전략적, 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어제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을 2시간 만에 중단한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실장은 “장비의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우리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대북전단) 살포 행위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해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전날 담화를 통해 "우리의 대응 행동은 9일 중으로 종료될 계획이었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자유북한운동연합, 1일 대북전단 살포권영세 “제발 자제 부탁드린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속에 탈북 단체가 또다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1일 오후 10시께 경기도 파주시에서 의약품과 소책자 등이 담긴 대형 애드벌룬 8개를 매달아 보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애드벌룬에는 마스크와 타이레놀, 비타민C, 한국의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중국서 '팬데믹' 가능성…신종 돼지독감 바이러스 발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여전히 창궐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가능성이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새로
북한이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통해 남북관계 경색의 책임을 남측으로 떠넘겼다.
6일 노동신문은 ‘절대로 용남 못 할 적대행위’라는 논평에서 “현 사태는 북남관계 개선의 좋은 분위기가 다시 얼어붙게 만들고 정세를 긴장 국면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이 제기한 탈북자들의 삐라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정부의 대북전단 살포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대북전단을 살포했다.
박상학 대표 등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 6명은 12일 오전 0시 30분께 경기도 파주시에서 대북전단 15만장, 1달러 지폐 1000장, 소책자 250권, USB 1000개 등을 대형 풍선 5개에 매달아 북측으로 날려 보냈다.
풍선에 매달린 대형 현수막에
법원이 대북전단 살포 제지와 관련, 적법하다는 정부의 손을 들어주며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탈북자 이민복(58)씨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철원군에서 풍선 전단을 날리려다 경찰과 군이 제지하는 바람에 실패하자 "정신적 피해를 배상하라"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소송을 냈다.
하지만 6일 법원의 대북전단 살포 제지 판결은 이민복씨의 주장과 반대였다
정부는 7일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한 법원 판결 관련, “사전에 인지된 경우에는 우리 국민의 생명이나 신체, 재산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를 줄이기 위해 경찰이 필요한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협조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위협으로 국민 생명이 명백히 위험한 상황에선 당국이 대북전단 살포를 막는 것
10월말부터 11월초로 예정된 2차 남북고위급 접촉 개최합의가 사실상 무산됐다. 북한은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전제로 어떤 남북간 대화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부는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결국 지난달 북한 고위급 3인방의 전격적인 방남으로 조성된 남북 간 대화국면은 다시 경색될 처지에 놓였다.
통일부는 임병철 대변인 명의의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우리 정부가 방임하고 있다면서 우리 측의 ‘30일 2차 고위급 접촉’ 개최 제안 수용 여부를 대북전단 살포 대응 태도와 연계시키겠다는 뜻을 29일 우리 측에 전했다.
우리 정부는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건에 대해 ‘정부 통제 불가’ 입장을 재확인해, 30일 2차 고위급 접촉은 사실상 무산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새벽 국
보수단체의 임진각 대북전단 살포 시도가 파주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저지로 무산됐다.
2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일대에서는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는 보수단체와 이를 저지하려는 지역주민 및 시민단체 간의 크고 작은 몸싸움이 벌어졌다.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40여 명은 25일 임진각 망배단에서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대북전단 5만
북한이 강력 반발해온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행사가 오늘(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반발한 일부 주민 등이 현장에서 이를 막겠다고 나서 물리적 충돌도 우려된다.
이날 오후 대북 전단 살포가 예정된 경기도 파주의 임진각 앞에서는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의 밤샘 농성이 이어졌다.
개성공단
대북전단 살포에 참여한 단체들에 총리실이 2억여원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이 24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민간경상보조사업 현황’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대북전단 살포에 참여해 온 4개 단체가 총리실로부터 민간경상보조 명목으로 총 2억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총리실은 20
10일 남북 간 총격전까지 몰고 온 대북전단 살포는 탈북자들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고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4주기를 추모하는 등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 20만 장을 살포했다.
또 이날 오후에는 탈북자 이민복씨가 경기도 연천군 중면 소재 야산에서 대북전단 132만장을 풍선
리설주
반북·실향민 단체들이 리설주의 성추문 사건을 담은 대북전단을 살포하면서 전단에 담긴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탈북단체 블루 유니온과 평양시민회, 실향민중앙협의회 등 회원들은 경기도 연천군 중면 합수교 인근에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성추문 사건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을 살포했다.
전단에는 리설주의 성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