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국내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가 앞다퉈 주요국 품목허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역대 최다 허가 획득의 기록을 쓴 K바이오시밀러가 올해도 성장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허가를 동시 획득했다. 각각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골
바이엘 코리아는 17일 한국 진출 70주년을 맞아 헬스케어와 농업에 특화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서 한국 사회 발전에 함께해 온 지난 70년을 조명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지속가능경영을 기반으로 한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바이엘 코리아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의 한국지사로 1955년 작물 보호 사업을 통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1950년대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수자원 관리 분야 상위 등급인 '리더십'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후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
루닛이 지난해 외형 성장에 성공했으나 적자 규모를 확대했다.
루닛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542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77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회사는 매출액 대비 손실 비율은 전년 1.7배에서 1.25배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전체의 88%인 478억 원으로 전년 213
신약 R&D 수년서 3~6개월로 줄일 가능성췌장암 유발 단백질 항암 후보물질 발견도“신약과 치료법 개발의 판도를 바꿀 것하루라도 빨리 양자 기술 활용해봐야”
17년. 일반적으로 연구실에서 나온 과학적 발견이 환자에게 승인된 검사나 치료법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신약 개발에도 10년 이상이 소요된다. 이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 양자컴퓨터에
중국 제약‧바이오산업 약 10년 새 66% 급성장빅파마와 M&A‧기술이전 증가로 기술력 입증향후 K바이오에 위협…임상서 숫자로 성과 내야
최근 중국 바이오업계가 대형 인수합병(M&A)과 기술이전 계약 등을 성공시키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이 글로벌 파이프라인의 23%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 기술력이 좋지 않다는 것도 옛말이다. 제약·바이오업계는
국산 30호 신약 ‘케이캡’과 숙취해소제 ‘컨디션’으로 널리 알려진 HK이노엔이 올해 대망의 연간 매출 1조 원 고지를 넘을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제약영업 한 길을 굳건히 걸어온 곽달원 HK이노엔 대표가 있다.
1986년 삼성그룹 공채 27기로 입사한 곽 대표는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CJ헬스케어로 독립하고, HK이노엔으로 거듭나기까지 모든 발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 성장세에 한국 기업들도 기술거래와 신약개발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희귀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희귀질환 치료제는 절대적인 환자 수가 적어 총 수요가 크지 않지만,
젠큐릭스는 23일 2024년도 경영실적을 공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4% 증가한 51억 원이었다. 영업 손실은 84억 원으로 전기 대비 24% 손실 폭을 줄였으며, 법인세차감전손실은 4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억 원 증가한 23억 원, 영업손실은 17억 원 감소한 12억 원이었
젠큐릭스(Gencurix)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51억원으로 전년 대비 97.4%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손실폭을 24% 줄였다.
또한 지난해 유상증자 등을 통해 약 70억원의 자본을 확충했으며, 2024년말 자기자본총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50억원이다. 젠큐릭스는 자기자본총액대비 법인세차감전손실액 비율이
HK이노엔은 한국로슈와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HK이노엔은 대장암과 부인암 분야에서 아바스틴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하게 되며, 한국로슈는 아바스틴의 임상적 가치 향상을 위한 전문적 연구 및 임상 진행과 더불어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의 병용요법으로써 환
HK이노엔(HK inno.N)은 한국로슈(Roche Korea)와 지난 20일 한국로슈 본사에서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공동 프로모션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바스틴은 VEGF를 저해하는 항체로, 암세포내 신혈관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동한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은 대장암과 부인암 분야에서 아바스틴 마케팅 및
올해로 43회 맞이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550여 기업·8000여 명 참가첫날부터 글로벌 빅파마 초대형 계약…존슨앤드존슨 21조 원·일라이 릴리 3.4조 원삼성바이오·셀트리온 등 메인 발표 예정…유나이티드 CEO 살인사건 여파에 경비 삼엄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중 하나로 꼽히는 웨스틴 세인트 프랜시스 호텔 앞. 이곳은 이
노을 주식회사는 마이랩 플랫폼(miLab™ Platform)과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카트리지 3종의 영국 시장 사용 등록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영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는 기존 유럽 시장 판매를 위해 획득한 CE 인증을 기반으로 영국 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 규제청(MHRA)에 별도의 제품 등록을 해야 한다. 이번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들이 개발 중인 신약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올해 잇따라 선보인다. 글로벌 바이오업계에서 주목받는 파이프라인들이 포함된 만큼 기술이전 빅딜 등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글로벌 임상 2상 톱라인 데이터를 4월께
“타미플루는 안 들어온 지 꽤 됐고요. 콜대원도 찾는 사람이 많아서 물량이 달리네요.”
최근 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독감 치료제의 수급이 원활히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제약회사들은 수요 급증을 고려해 치료제 유통량을 늘리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이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개발 중인 췌장암 신약 파이프라인이 초기 단계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조기 발견이 어렵고 예후가 나쁜 췌장암 분야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개발 중인 췌장암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이 한창이다. 췌장은 위의 뒤에 위치해 십이지장과 연결된 장기로, 췌장암의
미국 정부의 중국 견제에도 중국 바이오 시장에 투자하는 글로벌 빅파마가 증가하고 있다. 업계는 최근 몇 년 새 중국이 바이오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내는 만큼 중국에 대한 투자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제약사 로슈는 이달 2일(현지시간) 중국 제약사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의 항
BMS ‘옵디보’, FDA 허가…로슈 이어 두 번째피하주사, 투약 편의성 높이고 특허 회피 가능국내는 알테오젠, 머크와 ‘키트루다SC’ 공동개발지아이이노베이션은 ‘GI-102’ SC 임상 1상 개시
글로벌 제약사가 개발한 피하주사(SC) 면역항암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잇따르고 있다. 기존 정맥주사(IV)보다 편의성이 높고, 신약 특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JPMHC)’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3회째인 JPMHC는 매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규모 투자 행사다. 13~16일 열리는 올해 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