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의 취임 후 첫 일정은 국립중앙의료원 방문이다.
정 장관은 28일 오후 4시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메르스 극복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데 대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의사항을 들을 계획이다.
정 장관은 앞서 메르스 후속 대책을 첫 과제로 지목했다. 전날 취임식이 끝난 직후에는 소속기관인 질병관리본부를 찾아 메르스 현황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신규 환자가 17일째 나오지 않았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3명이지만 12명이 유전자검사(PCR)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사실상 감염환자는 1명만 남게 됐다. 격리자도 3명으로 줄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신규 환자와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계 환자수 186명, 총 사망자수 36명으로 변동이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