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곳곳서 공공요금 오른다…버스·지하철·상하수도
전국의 공공요금이 들썩이고 있어 서민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버스와 지하철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고, 일부 지자체들은 이미 이달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올렸습니다. 또 용인시와 원주시 등은 내년부터 쓰레기봉투와 상하수도 요금을 올리기로 했고 고속통행료 등 중앙 공공요금도
서울 광진구에서 주유소 기름값 전쟁이 터졌다. 이 지역 반경 3㎞내 18개 주유소가 서울시내 휘발유 최저가 판매업소 1∼10위를 싹쓸이했을 정도다.
알뜰주유소가 싼값의 기름을 무기삼아 '제5의 주유소'로 안착하자 자가상표주유소가 휘발유 판매가를 대폭 인하해 맞서고 기존 정유4사의 브랜드 주유소들은 셀프주유소로 대응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정부가 올 하반기 정유사 중심의 석유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당장 다음 달부터 정유사들을 석유전자상거래에 참여시키고 그동안 변경실적이 전무했던 혼합판매에 대해서도 지원방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로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정유 4사가 석유전자상거래에 본격 참여한다. 정
지식경제부는 “전국 월별 평균가격을 비교해볼 때, 어떤 경우에도 자영 알뜰주유소가 무폴 주유소보다 저렴하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알뜰주유소가 무폴 주유소보다 비싸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반박이다.
지경부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일부지역에서 알뜰주유소가 무폴주유소보다 비싼 경우가 있긴 있다”면서도 “알뜰주유소와 무폴주유소의 가
전국 10개 광역시·도에 위치한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기존 자가폴 및 무폴 주유소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지식경제위원회 이채익(울산남구갑) 새누리당 의원이 31일 한국석유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25일기준) 가운데 10곳에서 알뜰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자가폴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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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유소 휘발유가 전국 10개 광역시·도 자가폴 주유소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석유공사가 국회지식경제위원회 이채익(울산 남구 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0개 광역시·도(제주도 제외)에서 알뜰주유소 가격이 자가폴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강원,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도입됐던 자가폴(무폴) 주유소 품질보증제도가 내년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된다.
지식경제부는 자가폴 주유소 육성을 위해 내년 이 사업을 본격화해 품질보증 지원 대상을 300여 곳으로 늘리고 지원금액도 품질보증비용(600만원)의 80%에서 90%로 높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유소가 한 해 부담하는 비용이 120만원에서 60
“민간 정유사보다 ℓ당 100원정도 싸게 석유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민간 정유사와 수입업자 등을 대상으로 입찰을 붙이면 자가폴 주유소 등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사장은 “정부가 주유소에 손해 보고 팔라고 하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며 “석유공사는 비축의무가
무폴(자가폴) 주유소의 유사석유제품 적발률이 특정 정유사 폴 주유소에 비해 많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식경제부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올해 1-7월 상표별 유사석유제품 단속 결과 적발률이 SK 1.17%, GS 1.19%, 에쓰오일 2.10%, 현대오일뱅크 1.16%, 비(非)상표 5.63% 였다고 19일 밝혔다.
적발률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대안 주유소를 설립하는 것은 주유소 시장에 새로운 경쟁 요인을 도입해 가격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3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제주 하계 포럼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대안 주유소 설립 배경을 이같이 말했다.
지경부는 최근 석유제품을 저렴하게 파는 사회적 기업형 ‘대안 주유소’를 설립하고 대형마트 주
GS칼텍스가 ‘팔아도 돈이 남지 않는 기름’ 때문에 딜레마에 빠졌다.
지난 4월 정부의 압박으로 주유소에 공급하는 기름값을 100원 내리자 기름을 달라는 주유소가 예상보다 많아지며 수급 상황이 타이트해졌다. 언뜻 생각하기에 많이 팔면 좋을 것 같지만 ℓ당 10~20원 이익을 내던 기름을 100원 할인하면서 오히려 손해를 보니 고민인 것이다.
이
GS칼텍스가 최근 기름값 할인 정책에 따른 수급 문제로 수도권 일부 직영주유소에 석유제품 공급을 중단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지역에 위치한 GS칼텍스 일부 직영주유소는 최근 수일째 정유사로부터 기름을 공급받지 못해 사흘째 영업중단에 들어갔다.
GS칼텍스 측은 기름값 할인 정책을 두 달째 진행한 데 따른 수급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정유사의 원적지 담합행위에 부과한 과징금은 4348억원으로 기존 예상한 사상 최대치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2011년 3월30일 공정위 “정유사 과징금 LPG사건 넘지 않을 것”기사 참조)
공정위는 26일 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정유 4사가 주유소 확보경쟁을 제한하기로 담합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43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장은 26일 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정유 4사가 주유소 확보경쟁을 제한하기로 담합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4348억원을 부과하고 담합에 적극 가담한 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3개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래는 정유사 원적지 담합 관련 일문일답
-공정위가 진술에만 의존해서 담
공정거래위원회가 4대 정유사의 원적지 담합행위에 부과한 과징금은 4348억원으로 기존 예상한 사상 최대치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2011년 3월30일 공정위 “정유사 과징금 LPG사건 넘지 않을 것”기사 참조)
공정위는 26일 SK,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정유 4사가 주유소 확보경쟁을 제한하기로 담합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43
정유사들이 주유소로 하여금 자사 제품을 배타적으로 전량 구매하도록 하는 거래비율이 80%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공정거래위원회 ‘석유산업 경쟁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4월 기준 정유사 직거래 자영 주유소 8721개 중 정유소와 배타조건부 계약을 결하고 있는 주유소는 7363개로 8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사별로
앞으로 한 주유소에서 여러 가지 브랜드의 석유 등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주유소가 정유사와 협상시 적용할 수 있는 ‘석유정제업자와 주유소의 공정한 거래에 관한 기준’을 발표했다.
이 기준에는 기둥 간판에 명시된 브랜드 이외에 다른 브랜드 제품을 함께 판매할 경우 각 제품의 저장탱크, 주유기를 분리 설치하고 주유기에 소비자가
농협중앙회가 'NH-OIL'이라는 자체 상표 주유소를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면서 석유 유통시장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무폴 주유소(특정 표시를 하지 않은 주유소)는 있었지만 정유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외의 다른 상표를 내걸고 주유소 영업에 나선 것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농협 주유소는
국내 정유사들이 국제 휘발유가가 오를때는 국내 소매가격을 많이 올리고 국제가가 내릴때는 적게 내리는 조사 결과가 나온 가운데 업계의 가격책정 방식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동 청사에서 '국내 휘발유가격의 비대칭성 관련 전문가 토론회'에서 정유업계의 불투명한 가격책정 방식에 대한 지적
국내 정유사들이 국제휘발유가 1원 오르면 국내 소매가격을 1.24원을 올리지만 국제휘발유가가 1원이 떨어지면 0.92원을 내리는 등 올릴 때는 많이 올리고 내릴 때는 찔금내린다는 세간의 지적이 사실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해 주유소가 특정 정유사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제도인 폴사인제를 폐지함에 따라 생겨난 무폴주유소(독립주유소)들이 인근 주유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