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소방청에 빅데이터 분석을 전담하는 조직인 '소방제도분석과'를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소방제도분석과는 소방대상물 정보와 이용자 특성을 미리 분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화재예방 정책을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지는 조직이다.
소방제도분석과는 그간 제천·밀양 화재 참사와 같은 대형 재난 때 건축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의 재발과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건축자재의 화재안전 기준을 개선하겠다고 나섰다.
2009년 국회에서 신축 건축물에 난연 소재의 마감재 및 단열재 사용 등을 의무화하는 건축법 개정을 추진했지만, 국토교통부 반대로 법 개정이 지연되고 규제 수위가 낮아졌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국토부는 1
건축자재 성능시험, 제조ㆍ유통 단계부터 시공ㆍ감리 단계까지 건축 전 과정에 걸친 건축자재 화재 안전성능 강화가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축자재의 시험, 제조ㆍ유통 단계에서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건축자재 화재 안전성능 고도화 방안 마련 전문가 자문단(TF)(이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천ㆍ밀양 화재
정부가 화재 안전 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불에 강한 무기단열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건축물화재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내달 20일까지 입법예고했다. 제천, 밀양 화재사고 등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을 보완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안타까운 화재사고로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밀양 화재사고 등 대규모 인명피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화재안전기준을 전면 보완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및 소방청 등 관계부처가 포함된 TF와 세부 4대 분과(마감재료, 방화구획, 피난
국토교통부는 건축구조 및 건축자재 분야에 대한 ‘건축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건축구조분야는 전국의 신축 건축물 700건을 대상으로 하고 건축자재분야는 공사현장과 제조․유통업체 등 총 210개소를 무작위로 선정해 연말까지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최근 포항지진과 제천·밀양화재 등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해 어느 때보다 건축물의 안
자유한국당 김성태(비례) 정책위부의장은 13일 소방·안전 분야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에 있는 광나루안전체험관을 찾아 현장 간담회 ‘김성태의 현장영수증’을 통해 일선 소방관과 시민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부의장은 “최근 경주·포항 지진과 제천·밀양 화재와 같은 대규모 재해재난을 겪
파라텍이 밀양 화재참사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의료시설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하는 법안 발의에 상승세다.
9일 오후 2시 8분 현재 파라텍은 전일대비 6.91%(420원) 오른 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사진)은 9일 의료시설에 스프링클러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화재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최근 논란이 된 검찰 내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실제 대한민국에서 사회 생활하는 여성들이 직장 내 성희롱을 간절하게 하소연하는데,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현실이 다시 확인된 것이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첫 정부 부처 장·차관 워크숍을 주재한 자리에서 “아직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밀양 화재 참사 등 전국적으로 화재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정청이 소규모 병원 스프링쿨러 등 자동소화설비 설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하자 관련 주가가 상승세다.
29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정산애강은 전 거래일 대비 3.31% 오른 3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산애강은 PB배관 및 소방용 CPVC배관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 점유율이 40%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는 관내의 위험시설과 안전취약지역을 빠짐없이 긴급 점검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 총리는 이날 26일 밀양화재 발생 직후 긴급지시 내린데 이어 추가로 “화재에 관한 안전규정과 기준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점검하고 확인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최근 잇따른 화재와 각종
이낙연 국무총리는 2월과 3월에 걸쳐 안전관리가 취약한 전국 29만 개소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밀양화재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과거처럼 형식적인 진단이 아니라 내실 있는, 제대로 된 진단을 하도록 준비부터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선 사고 수습과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밀양 문화체육회관을 방문해 분향 참배한 뒤 유족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우선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빌고 유가족과 밀양시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정부가 안전한 나라를 다짐하고 있는데도 참사가 거듭되고 있어 참으로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범부처의 지원을 받아 철저한 수습을 당부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세종병원 화재 사고 수습차 밀양 현장을 방문 중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사고수습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26일 오전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급히 현장 방문에 나섰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7시 화재현장인 세종병원을 찾을 예정이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오후 3시 화재현장을 방문했다.
자유한국당의 김 원내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원내지도부도 이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현장을 찾아 사고수습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 사고수습에 나설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추미애 대표는 오후 7시 화재현장인 세종병원에 찾을 예정”이라면서 “앞서 우원식 원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 곧장 경남 밀양으로 내려가 화재현장을 찾았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밀양 시청에 마련된 사고 상황실을 찾아 관계자를 만났다.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유 대표는 직접 화재현장 방문 의사를 밝힌 뒤 현장 상황을 둘러봤다.
유 대표는 이날 오전 조계사에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신년
자유한국당은 26일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관련해 “자고나면 터지는 안전사고와 참사에 참담할 뿐”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는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어디에 있느냐”며 정부 대응을 질책했다.
장 대변인은 “29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제천 화재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