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으로 제시한 특별감찰관 추천을 놓고 당 내분이 격화하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친윤(친윤석열)계는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이 전제돼야 하는 등 여야 협상 전략의 일환인 특별감찰관 추천을 당대표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월권’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한 대표를 비롯한 친한(친한동훈)계는 “윤석열 대통령
'비선 실세' 논란으로 구속된 최순실 씨의 재산이 200억원대 수준이고 그의 일가 재산은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박영수 특별검사팀 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4일 특검 등에 따르면 최씨 일가 등의 재산 추적을 통해 최씨는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과 강원도 평창 땅, 그 외 건물 및 토지, 예금을 합해 총 228억원(거래신고가 기준) 상당의 재산을 보유한
정국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로 요동치고 있다. 야당은 박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하야를 요구하고 있고 여당도 친박계와 비박계로 나뉘어 내홍을 겪고 있다. 비상시국임에도 당·청이 골든타임을 넘기고 동반 침몰 위기로 빠지고 있는 형국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이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하는 등 개각을 발표
'비선 실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최순실(60) 씨가 30일 귀국한 가운데 국정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이날 청와대에 대한 2차 압수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이미 실효성이 없어진 강제수사를 검찰이 여론 때문에 고수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비박계’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논란에 휩싸인 최순실 씨가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을 비롯한 1800억 원에 달하는 내년도 ‘문화융성’ 예산을 주물렀다는 의혹이 나오는 데 대해 문화창조융합벨트 구축사업 예산 1200억 원을 전액 삭감하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국회 예산결산특위 소속인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년 전 방영된 JTBC 드라마 '밀회'가 '비선실세' 논란의 중심에 선 최순실 씨와 그의 딸 정유라, 최측근인 고영태를 연상케 하는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는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고 딱 잘라 선을 그었다.
일부 네티즌은 극 중에 등장하는 음악 특기생 정유라(진보라 분)가 대학 생활을 충실히 하지 않음에도 특혜를 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비선 실세 논란에 휩싸인 최순실 씨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4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이는 지난 25일 최 씨가 각종 연설문과 발언 자료 등을 사전에 받아봤다는 의혹을 시인하는 ‘대국민 사과’ 이후 첫 외부 일정이다.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은 2013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박 대통령이 참석
최순실 씨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순방때마다 최순실 씨가 골라준 옷을 입었다는 정황이 드러난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TV조선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지난 2014년 11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의상실에서 녹색 재킷을 만들었다. 최 씨가 대통령의 옷, 가방, 소품 등을 만들고 수선하는 이곳을 최 씨 측근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이른바 비선실세 논란에 휩싸인 최순실씨에게 각종 연설문과 발언 자료 등이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을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을 직접 찾아 2층 기자회견장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우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이 이른바 ‘비선실세’ 논란에 휩싸인 최순실 씨에게 사전에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청와대가 25일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경위에 대해서 다 파악해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통해 파악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다양한 경로로 조사하고 있다”고만 답
국내 대기업들로부터 수백억 원의 대기업 출연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선실세' 논란을 빚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투기자본감시센터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재단 관계자 등 81명을 고발한 사건을 형사8부(부장검사 한웅재)에 배당했다. 피고발인에는 최순실 씨와 안종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국갤럽에 이어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31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지난 24~28일 전국 남녀 유권자 2500명을 상대로 한 전화면접 조사)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8.2%포인트 오른 49.2%를 기록했다.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45.4%로
16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막말 논란을 빚었던 새누리당 이노근·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라이스버킷 챌린지’ 행사에 함께했다.
이는 전날 함께 행사에 참여했던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각각 지목하면서 성사됐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현안질문에서 앞서 새정치연합 최 의원의 ‘청와대 비선실세’ 논란 관련 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0일 “어떤 일이 있어도 올해 내에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사업 비리)’ 국정조사는 반드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후로 예정된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의 ‘2+2 연석회의’와 관련, “새정치연합은 비선 실세 논란 의혹을 해소하고 민생 해결을 위한 임시국회를 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는 10일부터 여야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2+2 연석회의’를 통해 청와대 비선실세 문건 의혹과 관련, “모든 논의를 다 해야 한다”고 말해 논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문건 유출 얘기도 거론할 것이냐’는 질문에 “무슨 얘기든 다 나올 것”이라면서 이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유출 사건, 이른바 ‘비선 실세’ 논란과 관련해 “터무니없는 얘기이자 찌라시에 나오는 얘기”라고 언급했다. 또 비선개입 논란을 두고 “실세는 없다. 실세는 청와대 진돗개”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로 여당 지도부 및 당 소속 예산결산특위 위원들을 초청해 가진 오찬 자리에서 “찌라시에나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정윤회 문건’ 유출로 촉발된 정권 비선실세 논란과 관련, “뉴스를 보면 청와대를 배경으로 막장 드라마가 한창”이라며 “적폐의 종점에 바로 청와대가 있다”고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규명과 사자방 국정조사 촉구 전국지역위원장 결의대회’에서 “국가권력의 사유화가 점입가경이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5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소집 요구로 열렸으나 새누리당의 불참으로 20여분 만에 산회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청와대 ‘정윤회 문건’ 유출로 불거진 비선실세 논란을 언급하며 정윤회 씨와 청와대 안봉근·이재만·정호성 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권력 3인방’의 관계, 또 비선 라인과 김기춘 비서실장 간 권력다툼설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운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