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무실, 오피스텔, 상가 등을 개발할 자격이나 역량이 없으면서도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며 거짓 광고를 하거나 사기 분양하는 부동산개발업체를 걸러낸다.
서울시는 10월 말까지 시내 부동산개발업 등록업체 987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등록 요건에 부적합한 업체 등을 가려내 불법행위로 인한 시민 피해를 막을 계획이다.
부동산
국토교통부가 시행 3년 만에 사전청약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볼 때 시의적절한 결정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주택 공급이 줄어들고 집값이 상승하더라도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 착시'를 노리는 정책을 시도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도 나왔다.
14일 국토교통부와 LH는 공공 사전청약(사전청약) 신규 시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광진구 자양1구역을 재건축한 단지가 준공을 앞두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단지 내 총 6개 동 가운데 1개 동만 커튼월룩(외부 창호 사이 콘크리트벽 유리 마감)과 외부조명 시공이 제외된 채 공사가 마무리되자, 해당 동 일반 분양자들이 조합과 시공사를 상대로 거세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갈등은 조합이 설계 단계부터 해당 동에 커튼월룩 등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집값이) 당분간 하향 안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3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한국주택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단기적인 경착륙 때문에 생기는 파괴적인 효과는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월세가 하향 안정을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아직 당분간은 하방 안정 요인이 작동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분양계액 어기면 손해배상책임'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법' 발의지역조합 '사기성 광고'도 사정권
앞으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을 따내기 위해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는 일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여당이 정비사업 과정에서 건설사들이 허위·과장 광고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을 조합원에게 유포할 경우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내용을 담은 법안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2ㆍ4대책 후 빌라 매입 땐 현금청산"입주권 준다" 사기 분양 잇따라노후도 못 맞추면 사업 어려워…서울시 '건축행위 제한' 검토
서울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 부동산 시장이 ‘신축 빌라 지분 쪼개기’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후보지 확정 이후에도 신축 빌라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신축
대검찰청 앞에 늘어선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 화환에 불을 지른 문모 씨가 구속을 면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최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문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최 부장판사는 "수집된 증거의 정도, 범행의 경위와 결과, 피의자가 잘못된 행위였음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고 있는 점, 피의
대검찰청 앞에 늘어선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 화환에 한 70대 남성이 불을 질렀다.
5일 오전 경찰은 서울 서초구 대검 앞에서 화환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방화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화환에 시너를 붓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주변에 있던
삼부토건이 최근 천안 삼부르네상스 사기분양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과 보도에 대해 “심각한 명예훼손으로 관계기관에 고발조치를 취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사기분양을 주장하는 이들은 민간임대방식으로 추진하던 신방삼부르네상스 사업의 분양대행사인 금강다이렉트가 분양계약금을 횡령했으나 삼부토건이 책임지지 않고 있으며, 분양광고 하청업체에게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협박해 택지 개발사업권을 따낸 혐의 등을 받는 고엽제전우회 전직 임직원들과 범행에 가담한 건설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영훈 부장판사)는 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이형규(68) 전 고엽제전우회 회장에게 징역 8년에 추징금 22억8500여만 원을 선고했
‘김영란법’으로 위축되고 있는 골프시장에 수백억 원대의 ‘회원권 사기(?)’ 사건(본보 10월7일자)이 터져 골프장 회원권업계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가운데 서울 수서경찰서가 지난달 28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던 삼성회원권거래소 에스골프 대표 김씨(45)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 수와 피해 금액이 커 김씨를 출국금
“동북아 항공물류 허브도시로 건설”
2003년 LH·인천도시공사 개발 시작
2009년 첫 분양 미달… 유령도시 전락
카지노 착공 호재… 테마파크 개장까지
공항철도 개통되고 연륙교 사업 ‘착착’
영종지구 인구 유입률 67% 다시 활기
◇영종하늘도시 '야심찬 탄생'과 유령도시로의 전락
영종하늘도시는 한국토지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중구 운남동 일
분양 과정에서 300억여원의 분양대금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태(65) 르메이에르건설 회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정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 회장은 2007년 12월~2011년 8월 '르메이에르
기업을 상대로 한 ‘기획소송’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손해를 본 당사자들이 직접 변호사를 찾아 나서야 소송이 진행됐지만, 법조계에 불황의 그늘이 드리우면서 이제는 변호사들이 먼저 나서 소송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변호사들이 직접 다수의 참가자를 찾아 나서는 기획소송은 소액주주처럼 흩어져 있을 때 권리구제가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담보물 관리를 하청업체에 넘기는 과정에서 2억5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KB국민은행 지점장에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8일 부산지방법원에 따르면 전일 KB국민은행 서초M지점장 윤모씨(53)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대한법률위반(수재 등) 건으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5일 부산지검은 관련 혐의로 KB국민은행 명동 본점 구조화금융부를 압
흔히 ‘빌라’로 불리는 다세대, 연립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아파트 대안으로 저렴한 주거공간을 찾다 보니 생긴 신(新) 풍속도 현상이다. 빌라는 그동안 아파트보다 자산 가치가 낮고 주변 환경도 좋지 않아 내 집 마련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러나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빌라로 내 집 마련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종로1가에 위치한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분양 과정에서 300억여원의 분양대금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64) 르메이에르건설 회장이 항소심에서 감형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강영수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정 회장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재판부는 정 회장이 약
“상식에 비춰보면 여긴 ‘사기분양’이에요. 상식적으로 보면. 제3연륙교 문제만 해도 2014년 개통 예정이라고 광고했는데, 그게 안 될거라는 걸 건설사가 알았거든요. 고의가 입증되면 그게 사기입니다. 다른 게 사기가 아니고”
18일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최강’ 사무실에서 만난 최진환 변호사(43·사법연수원 32기)는 대법원의 ‘분양대금 5% 반환’
18대 국회의원도 연루설 '굿모닝시티 윤창열 석방 로비', 하동진 외에 또?
'윤창열 석방 로비 의혹' 사건에 전직 교정본부장 외에도 전직 국회의원과 교도소장 등이 연루된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
3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해운)는 전 국회의원 A씨가 '굿모닝시티 상가 사기분양' 주범인 윤창열(60) 측으로부터 석방 청탁과
대법원이 서울 동대문 흥인시장 부지를 재건축한 상가건물 '맥스타일' 분양에 대해 사기분양으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 맥스타일은 당초 상가건물이 지하철 역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홍보해 분양했으나, 서울시의 계획변경으로 지하철역과 연계되지 못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상가 수분양자 최모(67)씨 등 11명이 분양회사 '인텔로그디앤씨' 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