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노인 4명 중 1명은 ‘저(低)자산 저소득’층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그제 ‘소득과 자산으로 진단한 노인 빈곤과 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특히 출생연도에 따른 빈곤율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승희 KDI 연구위원은 “취약계층에 집중해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 (전환)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KDI 연구 결과 201
생계급여 지원대상이 기준중위소득 35%까지 확대된다. 2000cc 미만 생업용 자동차는 재산 산정 시 제외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제71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4~2026)’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급여별 기본계획, 빈곤 추이 분석, ‘2021~2023년 기초생활보장 실태조사·평가연구’, 급여
기초연금 지급액을 인상하더라도, 그 대상을 취약계층에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시됐다.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가 12일 국회에서 개최한 ‘기초연금 발전방향에 관한 공청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수완 민간자문위원은 “기초연금 급여 인상은 연금개혁과 패키지로 이뤄질 필요가 있으며, 기초연금의 다른 개선사항들과 함께 검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점진적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2일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전히 폐지하는 취지의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 국민의당 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정작 꼭 필요한 사람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할머니가 어린 손녀를 홀로 키우고 있는데도 오래 전에 집을 나가 연락이 끊긴 자식이
한국의 상대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7개국 중 5번째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누리는 일정 수준의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6명 중 1명꼴이었다.
25일 OECD에 따르면 2018~2019년 기준 한국의 상대적 빈곤율은 16.7%로 조사 대상 37개 회원국 중 4위를 차지했다.
상대적 빈곤율은 전체인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한국 경제에 대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OECD는 11일(프랑스시간) ‘한국 경제 보고서’에서 “최근 한국 경제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침체를 경험했으나, 신속·효과적인 정책 대응으로 다른 회원국 대비 경제 위축이 매우 작은 수준”이라며 “한국은 코로나
고용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저소득층 구직자에게 최대 6개월 동안 매달 구직 수당을 지급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1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근로 취약 계층의 취업 지원 및 생활 안정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저소득층 구직자가 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정액 급여를 주는 제도다. 고용 안전
기초연금이 내년 4월부터 25만원으로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내년 4월부터 기초연금액을 25만원으로 인상한 뒤, 2021년 4월 다시 3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기초연금법 개정안을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은 보건복지부의 일문일답이다.
Q. 기초연금 누가 받을 수 있고 어떻게 신청하나?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 등 일명 '수저계급론'이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소득계층 이동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8일 오후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사회이동성에 대한 진단과 대안 모색: 흙수저는 금수저가 될 수 없는가'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송원근 한경연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나혼자 산다’, ‘미운우리새끼’ 등 혼자 사는 연예인의 모습을 엿보는 TV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다. 지난해에는 방영된 tvN 드라마 ‘혼술남녀’는 1인 가구와 ‘혼술(혼자서 즐기는 술)’이라는 사회적 트렌드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런 프로그램들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혼자 사는 것이 남의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정의 달 5월을 나 홀로
나홀로 사는 ‘1인가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가구 유형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1인가구의 빈곤율도 증가해 ‘신취약계층’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3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6’에 따르면 2015년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27.2%로 2인가구(26.1%), 3인가구(21.5%)보다 많았다.
1인가구는 1995년 164만20
나홀로 사는 ‘1인 가구’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가구유형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1인 가구의 빈곤율도 증가해 ‘신취약계층’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6’에 따르면 2015년 1인가구는 전체 가구의 27.2%로 나타났다. 2인 가구 26.1%, 3인 가구 21.5%를 제친 것이다.
1인 가구는
요즘 우리 가족은 연일 가마솥 찜통 더위에 밤마다 에어컨과 씨름을 하고 있다. 마음껏 틀자니 전기요금 누진제 폭탄이 두렵고 선풍기 바람만으로 버티기엔 너무 힘든 무더위다. 아내와 나는 매번 새벽에 두세 번 깨어나 에어컨 사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내가 틀면 아내는 중간에 끄고 더워서 다시 일어나 틀면 어느 틈엔가 에어컨이 꺼져 있다.
그냥 시원하게 틀고
노후 생계난에 국민연금을 미리 타서 쓰는 사람이 5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15일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통계에 따르면 조기노령연금 수급자는 올해 4월 기준 48만8095명이다. 이는 1년 전(45만5081명)보다 6.76%(3만3014명) 증가한 규모다.
조기노령연금은 노령연금 수급권을 확보한 사람이 자신의 선택으로 정해진 수급 나이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18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건강보험 보장률이 2013년 67.5%에서 2014년 70.6%로 3.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 상대빈곤율은 2013년 4분기 48%에서 2014년 4분기 44%로 4%포인트 하락하는 등 노인의 건강과 소득보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노인인구
정부가 10일 내놓은 고령화 대책은 국민연금과 주택연금을 통한 노인 소득 증대에 방점을 두고 있다.
우선 여성과 저소득ㆍ비정규직 근로자 등 국민연금의 사각지대에 있던 이들을 국민연금대상으로 편입해 '1인 1국민연금' 체계를 구축한다.
출산ㆍ육아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이 과거 보험료를 납부한 이력이 있다면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했던 기간의 보험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이 높은 이유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등 공적연금의 빈곤 감소 효과가 낮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회공공연구원 이재훈 연구위원이 2일 발표한 ‘국제비교로 본 우리나라 노인빈곤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OECD 33개국의 경우 공적연금을 제외한 나머지 소득을 기준으로 한 노인빈곤율(상대빈곤율)은 7
지난해 7월 기초연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노년가구의 소득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초연금 1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기초연금 도입 전·후 노인가구의 소득과 빈곤 수준을 비교 분석한 결과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노인계층의 소득분배 정도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연구원 이
빈곤아동의 3명 중 2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속하지 않아 정부의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포럼 최근호에 실린 ‘아동빈곤 현황과 정책방향’에 따르면 2013년 아동종합실태조사의 조사 대상 아동(0~18세) 3528가구를 분석한 결과 상대빈곤율은 10.62%였다.
상대빈곤율은 중
기업규모나 비정규직·정규직간 차이에 따른 임금소득 불평등 정도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재정학회와 서울대 분배정의연구센터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위기의 자본주의: 바람직한 재분배 정책의 모색' 정책 토론회에서는 소득과 기회의 불평등이 확대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주엽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