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분신해 화상을 입고 숨진 고(故) 이남종 씨의 유서 사본. 지난 2일 국정원 시국회의,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민주투사 고(故) 이남종 열사 시민장례위원회'는 서울 영등포동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서울역에서 분신한 이씨의 유서를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문재인 민주당 의원은 2일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을 요구하며 서울역 앞에서 분신 자살한 이모씨 사건과 관련 “참담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지 못한 정치가 고귀한 생명을 잃게 만들었다. 그 분이 죽음으로 말하려던 뜻이 아프게 와닿는다”고 적었다. 또 “어떤 숭고한 목표도 사람의
서울역 분신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분신해 숨진 이모 씨를 두고 네티즌들이 공방을 펼치고 있다. 현 정부에 대한 항거라는 입장과 개인적인 문제로 분신한 것이라는 입장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분신을 시도한 뒤 전날인 1일 숨졌다.
특히 그는 분신 직전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고 적힌
서울역 분신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발생한 40대 남성의 분신 사건 동기를 놓고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5분께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이모(40) 씨가 자신의 몸에 스스로 불을 질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전신 화상으로 숨졌다. 현장에서는 '안
서울역 분신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박근혜 사퇴'를 외치며 분신 자살한 이남종(41)씨가 남신 유서를 두고 고인의 유족과 경찰이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다.
1일 서울역 분신남 이씨의 유서를 확인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박주민 변호사에 따르면 이씨의 수첩에는 '안녕들하십니까'라는 제목의 유서가 적혀 있었다.
최근 대학가에 붙은 '안녕
서울역 분신, 배우 한정수
배우 한정수가 서울역에서 분신 자살해 사망한 이모(40)씨에 애도의 뜻을 전하면서 한정수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한정수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역 분신. 결국 이런 일이 생길줄알았다. 그런데 더 어이없는 건 어느 뉴스에도 이 사건은 보도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달
배우 한정수가 서울역에서 분신 자살해 사망한 이모(40)씨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정수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역 분신. 결국 이런 일이 생길줄알았다. 그런데 더 어이없는 건 어느 뉴스에도 이 사건은 보도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5시35분께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서울역 분신으로 사망한 남성의 죽음을 폄훼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표 전 교수는 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코 이 분의 행동을 지지하거나 옹호하고 싶지 않다. 이 분의 사망을 이용해 선동하는 행동에도 반대한다”면서 “같은 마음으로 이 분의 삶과 죽음을 폄훼하고 그 명예를 훼손하는 작태에 대해서도 분노하고 반대한다
문성근
문성근 전 민주통합당 대표가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분신 자살한 40대 남성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성근은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명복을 빕니다. 긴급속보. 몇 분 전, 12월31일에 서울역 고가에서 ‘박근혜 퇴진, 특검실시’ 펼침막을 건 채 온몸에 쇠사슬을 묵고 분신하신 이모 씨가 운명하셨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문성근은 이씨의 장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사망하기 전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5분께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이모(40)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성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여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서울역 고가도로에서 분신자살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결국 사망했다.
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5분께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이모(40)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성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여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7시55분께 숨졌다.
현장에서 수거한 이씨의 수첩에는 가족 등에게 남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