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 피해 지원 등을 위해 15조원 규모로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키로 했다. 당정은 오는 6일께 추경 예상안을 국회에 제출, 20일까지 처리한다는 목표다.
당정은 1일 국회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경 관련 협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회 예결특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4일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구체적인 내용이)7월10일정도 초중순이나 그 언저리에 준비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경은 본래 메르스 사태가 없었으면 안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