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할 수 있는 미래는 전혀 없다. 모든 시나리오를 세워 대비할 뿐이다.”
삼성, SK, GS 등 국내 대기업이 잇따라 시나리오 경영에 나서고 있다. 시나리오 경영은 불확실한 경제여건이 미치는 영향을 미리 전망하고, 이를 토대로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한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경영기법이다.
최근 유럽발 경제위기 등 예측 불가능한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선 모
삼성이 시나리오 경영 체제 가동하고, 현대차·LG·롯데 등도 오너가 직접 나서 위기대책을 지시하는 등 재계가 위기경영체제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하반기에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주요 그룹들이 선제대응에 나선 것이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열린 하반기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통해 시나리오경영체제로 돌입
삼성이 유럽발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나리오 경영에 돌입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주요 경제지표를 기준으로 시장의 급격한 변동이 있을 때 삼성만의 '시나리오경영(상황에 맞는 시니라오를 사전에 짜고 대응하는 것)'을 지속해 왔다"며 "이번에도 유럽 시장의 변동에 따른 시나리오 경영을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유럽에서 전체 매출
"제발 변해라. 어제, 오늘 똑같은 방식으로 일하면서 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하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다. 더 생각하고 공부하고 자율적으로 일해야 한다.”
삼성전기 박종우 사장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금년 1분기에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분발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우 사장은 최근 삼성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