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로 이름을 알린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의 회생 절차가 시작됐다. 동시에 신동아건설과 각종 건설 사업을 수행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도 불똥이 튀었다. 시공사가 바뀌거나 공사가 중단될 수 있어 사업장별 맞춤 대책이 요구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 서울회생법원은 신동아건설의 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 자금 사정 악화와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 관망세가 짙어지며 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전세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월세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르는 추세다. 비아파트 공급 감소와 전세 사기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 결과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0.40% 하락했다.
서울시는 전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정비 사각지대에 놓여왔던 노후 저층 주거지에 비(非)아파트 공급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사업' 선도사업 지역으로 서울시 4개 지역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와 공공의
내년 주요 건설사들의 민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25일 기준으로 15만 가구가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분양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1만1000여 가구를 더한다고 해도 16만 가구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2000년 이후 최저치로, 아파트 공급 절벽 현실화에 따른 시장 쇼크가 우려된다.
25일 연합뉴스가 부
주택 시장에서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1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의 증가로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년~2024년) 중대형 아파트 공급량은 전체 98만6039가구 중 약 11.38%인 11만2224가구에
낙후된 빌라촌의 주거 환경을 아파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뉴:빌리지’ 사업의 첫 타자가 될 지역이 공개됐다. 높은 분담금과 낮은 사업성으로 그동안 정비사업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서울 종로구 신영동과 옥인동, 충남 천안시 원성동 등 전국의 30여 곳이 주인공이다.
23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강북구, 경기 광명시 등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국토교통부는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와 공공의 기반·편의시설 설치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도사업은 8월 발표한 가
내년 전국 총 입주예정물량이 약 23만 가구로 예상된다. 4년 만의 최소치다.
23일 프롭테크 업체 ‘직방’ 조사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3만7582가구로 올해(30만4213가구)보다 22% 감소한다. 이는 2021년(23만6622가구) 이후로 가장 적은 물량이다.
수도권이 11만900가구, 지방이 12만6682가구로 각각 27%,
올해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높아진 소득 수준에 맞는 새 아파트를 원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서울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줄고,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기자본비율 강화로 신규 아파트 공급도 줄어들 전망이라 새 아파트 희소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
올해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이 100대 1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신축 아파트는 공급 대비 수요가 많아 자산적 가치가 높고, 향후 입주 물량이 줄어들면 가격 상승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12월 둘째 주 기준 누계)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평균은 112.8대 1로, 지난해
주택사업자들의 사업경기 전망이 크게 악화했다.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수도권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데다 내수경기와 수출까지 침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13.3포인트(p) 하락한 75.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78.4로 20
서울시가 비아파트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휴먼타운 2.0 시범사업지인 종로구 신영동 214번지 일대를 비아파트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는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비아파트 개별건축을 지원하는 휴먼타운 2.0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 시범사업지 3곳을 포함 총 13곳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올해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 중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수요의 수도권 쏠림이 심화하면서 공급에서도 양극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6일 분양 플랫폼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2020~2024년 민간분양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까지 신규로 공급된 일반분양 아파트(14만2560가구) 중 51.0%(7만2656가구)
3기 신도시인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의 주택 공급 물량이 기존 6만7000가구에서 7만5000가구로 8000가구 늘어난다.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과 가까운 3기 신도시 공급 물량을 늘려 집값 불안을 가라앉히려는 조치다. 남양주 왕숙지구 첫 분양은 내년 중 3500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3일 박상우 장관이 남양주 왕숙지구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보다 10만 가구가량 줄어든다. 입주 감소와 함께 분양 물량도 수년째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새 아파트 공급 가뭄이 예상된다.
3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26만4425가구다. 올 연말까지 예정된 물량(36만3851가구)보다 약 27%(9만9426가
대출 규제에 전세 불안으로 아파트 월세가 치솟자 세입자들이 아파텔(주거형 대형 오피스텔) 월세로 이동하고 있다. 9월까지 침체를 겪었던 대형 오피스텔 월세는 10월 들어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아파트 월세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금융당국의 대출 조이기가 계속되는 이상 아파텔 월세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주택시장 부진으로 2022년부터 급격히 줄어들기 시작한 전국 주택 착공물량이 내년 공급량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내년부터 전국 주택 물량은 감소할 전망이다. 2022년부터 줄어든 착공 물량이 시차를 두고 준공에 영향을 미쳐서다.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 주택 시장에는
모듈러주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건설업계는 최근 부동산 사업 포트폴리오 중 주택 건설 비중을 줄이고 일찌감치 모듈러주택을 신사업으로 낙점해 경쟁력을 쌓고 있다. 최근에는 건설사는 물론 LG전자 등 다른 산업계에서도 모듈러주택의 성장 가능성을 고평가하고 사업에 뛰어드는 모듈러주택 산업이 주류로 인정받는 모습이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먼저 공공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수원 당수지구에 신혼부부를 위한 아파트를 4년 만에 선보인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15일 수원 당수지구 내 신혼부부를 위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총 484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공고 냈다.
수원 당수 A5블록은 LH가 앞서 분양한 '서수원 한라비발디 3단지'와 '라포리엘'에 이은 수원 당수지구에서의 3번
내년부터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비아파트 ‘6년 단기임대’ 제도가 재도입된다. 준공 후 30년이 넘은 교량 등의 시설물이 안전진단에서 C등급 이하를 받으면 의무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민간임대주택법’·‘산업입지법’·‘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 개정안이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