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7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대변인대행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틸러슨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 한국 중국을 순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틸러슨 장관은 15~17일은 일본, 17~18일은 한국, 18~19일은 중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틸러슨 장관은 3국 방문 기간
일본 외무성이 우리나라 경기도 의회의 독도 소녀상 설치와 관련해 독도는 자국 영토라며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1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경기도 의회 여야 의원 34명으로 구성된 단체가 위안부 피해를 상징하는 소녀상을 독도와 도의회에 설치하기 위해 모금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12월 소녀상 설치를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외교장관이 24일(현지시간) 도쿄에서 회의하고 3개국 정상회담의 연내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들은 또 이날 오전 동해에서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용인할 수 없는 도발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같이 하고 북한 핵ㆍ미사일 개발 억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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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이 中외교장관, 북한엔 '웃음' 한국엔 '냉랭'
24일(현지시간) 라오스에서 열린 북·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북한에 친밀함을 표했습니다. 전날 윤병세 외교장관을 만났을 때 손사레를 치거나 턱을 괴는 등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 것과 대조되고 있습니다. 북·중 외교회담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북한의 이용호 외무상 취임을 축하하며 두
◆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첫 한중 회담…분위기 '냉랭'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첫 만남으로 관심을 모은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냉랭하게 끝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주한미군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최근 한국 측의 행위는 양국의 상호 신뢰에 해를 끼쳤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한중 관계 수호를 위해서 어떤 행동을 취할지에
교육부 공무원의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 여야 정치권이 공직자의 기강 해이를 꼬집고 나섰다.
여야는 10일 최근 교육부 고위간부가 술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하는 등 공직자들이 잇달아 물의를 일으킨 것을 한 목소리로 비판하며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최근 경향신문 기자들과 만찬 자리에서 "민중은 개·돼지다, 신분제를 공고화
한국과 미국 정부가 14일 ‘한미 원자력 고위급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사용후핵연료 공동연구 진행에 합의하는 등 지난해 체결된 새로운 원자력협정의 본격적인 이행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미 원자력 고위급 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전 연료 공급, 원전 수출 등 각 분야에서 구체적 협력 계
외교부는 4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적절히 이전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합의의 원만한 이행을 위해서는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일본 측의 언행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상처 치유가 제대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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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기시다 日외무상 “소녀상 이전되는 걸로 알고
윤병세 외교장관이 7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테헤란을 찾았다. 한국 외교장관이 이란을 방문한 것은 2001년 한승수 장관 이후 14년 만으로 이번 유장관 방문은 향후 정부와 민간 교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예방했다. 핵협상 타결 뒤 양국간 협력을 다지기 위해서다.
윤 장관은 "한국은 언제나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이번 8·15에 한일 양국이 화해와 협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베 총리가 1965년 이후 일본 역대 내각이 견지해온 인식을 확실히 계승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누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한일간)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화해와 상생의 마음으로 내려놓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도쿄 도내 쉐라톤 미야코 호텔에서 주일 한국대사관 주최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윤병세 외교장관이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양국이 그런 시작을 할때 국교정상화 50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오전 방일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과 예정인 15분을 훨씬 넘긴 25분간 회담하면서 한일 정상회담 조기 개최 등 양국 관계 정상화 의욕을 보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날은 한일 양국이 1965년 국교정상화 조약을 체결한 지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지요다구 총리 관저에서 윤병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리셉션에 참석해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미래지향적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입장을 피력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주한 일본 대사관 주최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이러한 내용의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
한일이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계기로 그동안 과거사 갈등으로 경색됐던 관계를 벗어나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013년 취임 이후 처음으로 21일 낮 일본 도쿄를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회담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한일 간 관계개선과 정상회담 개최라는 이벤트가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윤병세 외교장관은 15일(현지시간) 앞으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가장 중요한 의제는 북한과 북핵문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방미 중인 윤 장관은 이날 저녁 워싱턴DC 인근 한 식당에서 워싱턴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한·미 양국은 북한과 북핵문제에 대해 일치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한국과 미국 정부가 42년 만에 개정된 원자력협정에 정식으로 서명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과 어니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장관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에너지부 청사에서 원자력협정 서명식을 가졌다.
한·미 양국은 지난 4월 22일 서울에서 협상 타결과 함께 가서명을 한 이후 50여일 만에 행정부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미국 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미하원 대표단을 만난다.
펠로시 원내대표는 찰스 랭글, 샌더 레빈 의원 등 민주·공화 양당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다. 박 대통령은 이들과 만나 양국 현안에 대한 미 의회 차원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한다.
이번 방한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내
박근혜 대통령은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장(國葬)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출국한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27일 "박 대통령은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개최되는 리 전 총리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28일 오후 출국하게 된다"고 말했다.
리 전 총리 국장은 29일 오후 2시(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립대학 문화센터(UC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제7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차 방한하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을 접견한다.
청와대는 20일 “내일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윤병세 외교장관과 왕이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을 접견한다”고 했다.
청와대가 구체적인 접견 내용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최근 동북아의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