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미래통합당 새 원내대표에 영남권 5선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당선됐다. 정책위의장은 3선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다.
주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원회 의장 선출 당선자 총회에서 총 84표 중 59표를 얻어 권영세(서울 용산) 후보를 꺾고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권 후보와 조해진(경남 밀양·의령·
19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을 놓고 여당 내 자리다툼이 치열하다. 새누리당 몫인 예결위원장에는 같은 비박계 3선인 김재경·주호영 의원이 서로 자신의 차례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들 의원이 서로 양보없는 주장을 펼치면서 이를 조율해야 할 당의 원내지도부는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는 15일 이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 원유철 정책위의장과 회동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앞서 11차례 여당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해 왔으며 이번이 여당과는 12번째 회동이다.
박 대통령이 당선 후인 2013년 4월9일 당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당 소속 상임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우윤근 의원은 굉장히 합리적이고 인품이 훌륭한 분이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젠틀맨이며, 문제를 대화로 풀려는 의회주의자다. 우 의원 같은 분이 많아져야 국회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을 것이다.”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인 우윤근 의원의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을 거듭 높이 평가했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이명재 민정특보 내정자
청와대 민정특보에 내정된 이명재 전 검찰총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명재 민정특보 내정자는 김대중 정부 시절 제31대 검찰총장을 지낸 인물로 서울대학교 법합과를 졸업해 1970년 제11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전주지방검찰청, 대검찰청, 울산지방검찰청 등을 거쳤다.
이후 이명재 내정자는 2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만나 “국민을 위해 대통령에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총리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 내정자에게 “모처럼 정치인 총리가 나와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당 대표실에서 이 후보자를 기다리면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함에 따라 정부·청와대와 당의 관계에 적잖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여당 원내사령탑에서 곧장 내각 ‘수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는 만큼, 향후 각종 입법을 통한 정부의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청와대와 정부에서 원하는 서비스산업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를 지명함에 따라, 이완구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내각의 요직이 현역 국회의원들로 채워지게 됐다.
박 대통령은 앞서 2014년 7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그만둔 지 얼마되지 않은 최경환 의원을 임명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물론 대표까지 역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23일 이완구 원내대표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전격 지명된 데 대해 “당정 간 원만한 소통을 끌어내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직 기강을 확립하는 등 국정 운영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자는 행정 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지사,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해 풍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내정 등 청와대 인사개편안 발표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내놨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 등과 맞물려 야당에서 그간 줄기차게 요구해온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고리 권력 3인방에 대한 인사조치가 분명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인사개편에서 김기춘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가 23일 신임 국무총리에 내정됐다. 국정기획수석실에서 개편된 정책조정수석실의 수석에는 현정택 전 KDI 원장이 내정됐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내각 및 청와대 개편안을 발표했다.
민정수석에는 우병우 민정비서관이 발탁됐다.
신설되는 민정특보에는 이명재 전 검찰총장, 안보특보는 임종인
오는 3월부터는 전국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 TV 설치가 의무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CCTV가 설치된 어린이집이 전체 어린이집의 약 21%인 9081곳에 그치고 있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인천 어린이집 폭행 사건 직후 일찌감치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확정한 가운데 이에 부정적 방침을 밝혀오던 새정치민주연합도 22일 CCTV 설치 의무화
당정이 ‘13월의 세금폭탄’에 대한 반발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마련한 ‘연말정산 5월 소급적용’ 방안을 마련한 가운데 야당이 본격적으로 ‘부자증세’를 요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2일 일부 언론을 통해 “발 빠르게 대처했으니 어느 정도 불길은 잡았다고 본다”고 자평했다. 나성린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한 라디오에 출연해 “모든 것을 파악해 일
새누리당과 정부는 당정협의를 통해 올해 ‘13월의 세금폭탄’으로 불리는 연말정산의 증세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우려에 공감대를 이루고 자녀세액공제 상향조정 등 세액부담의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번 연말 정산이 완료되는 데로 3월말까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소득구간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세금폭탄’ 논란에 싸인 연말정산과 관련, 축소된 다자녀 가구 공제와 폐지된 출산 공제를 세법 개정 이전으로 소급환급하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인 공제자에 대한 이른바 ‘싱글세’ 문제도 해결 방안을 찾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연말정산 보완책 마련을 위해 열린 당정회의
‘13월의 세금폭탄’ 충격파가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당초 정부와 여당은 ‘많이 내고 많이 환급받는’ 기존의 방식에서 ‘적게 내고 적게 환급받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라고 방어했지만, 미혼직장인과 소득 5000만원 이상인 경우 등 오히려 세금이 사실상 늘었다는 사례가 나오자 뒤늦게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섰다.
야당은 공세의 수위를 높이면서 세법 개정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