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아키히토 일왕의 ‘생전 퇴위’ 의사 표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밝혔다고 8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궁내청은 이날 아키히토 일왕의 동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일왕은 “신체 쇠약을 고려하면 ‘일본의 상징’으로서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은 아닐지 염려하고 있다”며 생전 퇴위 의사를 강하
아키히토 일왕이 8일(현지시간) 공개된 동영상 메시지에서 ‘생전 퇴위’ 의사를 강력히 표명했다.
‘생전 퇴위’에는 현 제도가 규정하지 않은 다양한 논점과 과제가 있다며 이를 문답 형식으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소개했다.
△ ‘생전 퇴위’는 어떤 법적 절차가 필요한가= 헌법 제2조는 “황위는 세습으로 국회가 의결한 황실전범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이를
일본 궁내청이 아키히토 일왕의 ‘생전 퇴위’ 의사가 강하게 표시된 동영상 메시지를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현재 82세인 아키히토 일왕은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서 “점차적으로 진행되는 신체의 쇠약을 고려하면 몸과 마음 전부를 바쳐 상징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것은 아닐지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전 퇴위’를
아키히토 일왕이 생전 퇴위 의향을 밝히면서 일본의 왕위 계승 순위 등 왕실 제도와 구성 등을 정한 왕실전범이 대폭 개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일본 현행 헌법 아래서 처음 즉위한 아키히토 일왕이 생전에 퇴위하겠다는 뜻을 주변에 밝혔다고 13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궁내청 관계자는 올해 만 82세인 일왕이 ‘살아있는 동안 왕
◆ 한민구 "사드 레이더 앞에 서서 전자파 위험 직접 시험하겠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가 배치될 경북 성주 군민들에게 "사드가 배치되면 제일 먼저 레이더 앞에 서서 전자파가 위험이 있는지 직접 시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어제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 마련된 사드 설명회장에서 성주 군민들과 만나 "사드 체계는 괴
아키히토(明仁·82) 일왕이 생전에 왕위를 물려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NHK 등 일본 매체는 일왕이 수 년 내 왕위를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고, 궁내청 관계자에게 이런 의향을 밝혔다고 13일 보도했다. 이를 조만간 일본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표명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일왕은 “헌법에 정해진 (국가)상징으로서의 임무를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