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정부가 군 입대 적체 현상 해소를 위해 징병검사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당정은 27일 국회에서 김정훈 정책위의장 주재로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병무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월 육·해·공군과 해병대 입영 경쟁률은 7.5 대 1에 달해 지난해 6 대 1에서 더 높아졌다.
한편 당정은 앞서 20
청년 취업난으로 군 입대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육·해·공·해병대 전체 입영경쟁률은 7.5대 1로 조사됐다.
이 시기 군에 입대한 인원은 8만4224명인 반면 입대 지원 인원은 63만427명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군
최근 해병 2사단의 총격사건에도 해병대 지원 경쟁률이 예년 수준을 웃돌 전망이다.
9일 병무청에 따르면 9월에 입영하는 해병 1149기와 1150기를 948명 모집하는데 현재까지 2218명이 지원해 2.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접수 기간이 11일까지 이틀 더 남아 최종 경쟁률은 2.5대 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7월의 경쟁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