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야심차게 롯데그룹 본사와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빈(61) 회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던 검찰은 당초 기대됐던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이나 정관계 의혹은 규명하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18일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에 따르면 신 회장의 혐의는 영장 청구단계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주 일가에 수백억 원의 급여를
롯데그룹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이 이번 주 신동빈(61)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을 경우 사실상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일감 몰아주기와 탈세 등 1000억 원대 범죄사실을 밝혀내는 등 그룹 내부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성과가 있었지만, 비자금 조성과 제2롯데월드 수사 등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밝혀내는 데는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개성공단 중단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현대아산이 ‘건설사’로의 체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17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의 방북 불허를 통보하며 벌써 열흘 째 빗장을 걸어버린 상황이다.
18일 현대아산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4분기(9~12월) 동안 건설부문 인력(정규직)을 24명을 충원한 데 이어, 지난달 장경작 사장이 퇴임하고 현대건
현대아산이 임기를 마친 장경작 사장이 물러남에 따라 김종학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한다.
현대아산은 26일 장경작 사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퇴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8월 각자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던 김종학 현대아산 사장이 단독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현대아산은 지난 2008년 ‘고 박왕자 피격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며 대북 사업이 위기에 처
현대아산이 김종학 전 현대건설 부사장을 영입해 기존 장경작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체제로 변경했다.이는 건설 부문 강화를 통해 다업다각화를 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대아산은 17일 김종학 전 현대건설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이날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이 북측에 조속한 금강산 관광재개가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장경작 사장은 3일 고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9주기 추모식을 위해 회사 임원들과 함께 방북한 후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오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방문에 북측에서는 금강산 현지에 근무하는 관계자 2명이 나와 CIQ에서부터 영접하고 안내를 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애끓는 ‘사부곡(思夫曲)’이 통할까.
현정은 회장은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9주기를 하루 앞둔 3일 오전 경기도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 날 추모행사에는 현 회장을 포함해 계열사 사장단과 임직원들이 동행, 고 정 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현대그룹의 대북사업을 총괄하는 현
현대그룹은 16일 서울의 6성급 호텔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Banyan Tree Club and Spa Seoul, 이하 반얀트리)'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반야트리 시공사인 쌍용건설과 자문사 우리투자증권은 10일 마감된 매각 입찰에서 분할 지급 조건으로 1600억원을 써낸 현대그룹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반얀트리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조문단이 26일 1박2일 일정으로 방북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에서 김정일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여사와 현 회장 일행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오전 8시20분께 군사분계선(MDL)를 넘은 뒤 개성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가 오
북한이 금강산 관광 독점권을 가진 현대아산 측에 사실상 다른 관광사업자를 선정했거나 선정할 예정이라는 점을 분명히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8주기를 맞아 4일 금강산을 방문한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은 이날 오후 강원 고성군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남측으로 귀환한 직후 취재진에게 “북측에서는 북측을 통한 관광객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8주기를 맞아 4일 금강산을 방문했던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은 “리충복 금강산특구지도국 부국장 등을 만나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오후 강원 고성군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남측으로 귀환한 직후 기자들의 물음에 이같이 말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북측 관계자들은 ‘우리도 어떻게든
현대그룹이 4일 오전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8주기를 맞아 각각 경기 하남시 창우리 선영과 금강산에서 각각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를 비롯해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과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등 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등 200여 명과 함께 고(故) 정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고 정몽헌 회장 추모 8주기를 맞아 4일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선영을 방문한 현 회장은 그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련을 맞았지만, 정 회장의 기일을 맞아 다시한번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 행사에는 정 회장의 맏딸 정지이 현대
현대아산 장경작 사장 등 임직원 11명이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8주기를 맞아 금강산을 방문한다.
이들은 4일 오전 9시30분께 강원 고성군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방북했다.
장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행은 이날 오전 금강산에 있는 정 전 회장의 추모비 앞에서 추모행사를 하고 금강산 내 현대아산 소유 시설물 등을 둘러본
현대그룹이 4일로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8주기를 맞는다.
현대그룹은 4일 경기 하남시 창우리에 있는 선영에서 고 정 전 회장의 부인인 현정은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현대그룹은 위기 극복의 의지를 다시 한번 다질 것으로 보인다.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을 비롯한 현대아산 임직원 1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과 사장단은 18일 오전 금강산관광 12주년을 맞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소재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의 선영을 참배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 회장이 금강산관광 12주년을 기념해 창우동 선영을 참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현대차그룹과의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성공함에 따라 현 회장의 이날 선영 참
현대아산 장경작 사장은 “금강산관광은 반드시 재개돼야 한다”며 “그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운명”이라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18일 오전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에서 열린 조회에서 금강산관광 12주년 기념일을 맞아 사업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이같이 밝혔다.
장 사장은 이어 “이제는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남과 북이 서로 만나 머리를 맞대고
2년째 금강산 관광이 중단돼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현대아산이 임직원들의 추가삭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현대아산과 업계에 따르면 현재 5~30%의 임직원 임금 삭감을 하고 있는 현대아산은 조만간 추가적으로 삭감을 할 예정이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 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임금 추가 삭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