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마약성 진통제 출시를 앞둔 비보존제약이 제형 확대와 투여 횟수를 늘려 비마약성 진통제 시장에서 입지 강화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미국 임상 3상을 재개해 글로벌 진출도 준비 중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5년 내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를 연간 매출 1000억 원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비보존제약은
GC녹십자그룹이 기존 사업을 강화하면서 신사업을 확장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6799억 원, 영업이익 321억 원을 달성하며 국내 제약업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외형 확대에 성공한 GC녹십자그룹은 지난해 8월 미국에 출시한 혈액제제 ‘
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이 최근 수년간 신약개발과 기술수출 등의 성과로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수익성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본지가 국내 매출 상위 5개 기업(유한양행·GC녹십자·종근당·한미약품·대웅제약)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매출은 늘었지만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지난해 제
바이오테크 회사로 변신 중인 케이피에스가 경구용 비만ㆍ당뇨병치료제 플랫폼 개발회사를 전격 인수한다. 전문의약품(ETC) 제조ㆍ판매 기업인 한국글로벌제약과 합병을 진행 중인 가운데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추가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것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피에스는 케이비바이오메드의 주식 51.9%를 취득하기로 결정, 최대주주로
아시아증시가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에 주목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497.77엔(1.28%) 오른 3만9461.47에, 토픽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26포인트(1.18%) 상승한 2765.59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3.90포인트(0.42%) 밀린
유한양행이 국내 전통 제약사 최초 연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유한양행은 12일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2조677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4% 감소한 477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연 매출 2조 원을 넘겼다. 회사는 매출 증가 요인으로 라이선스 수익 증가를 꼽았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색조 화장품 중심의 코스메틱 브랜드와 달리, 의약품 연구·개발(R&D) 역량에 기반한 기능성 성분을 내세우는 차별화 전략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약,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사이언스 등 제약사들이 자체 화장품
폴라리스AI파마는 폴라리스오피스와 협력해 제약 도메인 특화 인공지능(AI) 모델인 '제약 ASK-Doc'을 개발을 가속화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폴라리스 오피스AI 비즈니스’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도메인에 특화된 AI 모델로, 제약 업계의 정보 접근과 분석을 한층 개선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 모델의
오전 5시 30분,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의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출근 전 회사와 가까운 피트니스센터에서 1시간 운동하고, 다양한 종이신문을 읽는 것은 그의 오랜 습관이다.
이렇게 도착한 곽 대표의 집무실은 항상 HK이노엔 회사 구성원들에게 열려 있다. 자신과 나누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언제든 찾아와도 좋단 의미다.
평소 바람직한 조직문화 구축을
루닛, 3년 연속 ‘다보스포럼’ 참가…AI 기반 ‘지능 시대’ 네트워킹 확대
루닛은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글로벌 의료AI 기업으로는 최초로 3년 연속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WEF에서 서범석 루닛 대표는 각국 정부 보건 관계자와 글로벌 의료, 제약업계 리더들을 만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 글로벌 의료AI 기업으로는 최초로 3년 연속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보스포럼으로도 알려진 WEF는 글로벌 리더들이 한 데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로 55회를 맞이한 WE
미국 정부의 중국 견제에도 중국 바이오 시장에 투자하는 글로벌 빅파마가 증가하고 있다. 업계는 최근 몇 년 새 중국이 바이오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내는 만큼 중국에 대한 투자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제약사 로슈는 이달 2일(현지시간) 중국 제약사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의 항
오너 2세가 경영 전면에 나선 국내 중소제약사들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성장 보폭을 확대한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제약은 조용준 대표가 올해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을 정조준한다. 조 신임 회장은 창업주인 고(故) 조동섭 회장의 장남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전문 분야인 피부과와 비뇨기과 영역을 주축으로 빠르게 몸집을
글로벌 유전체 분자진단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류재학 전 대웅제약 컨슈머헬스케어(CH) 본부장을 랩지노믹스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류재학 부사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출신 약사다. 20년 이상 대웅제약에서 근무하며 제약 마케팅, 사업개발, 연구개발(R&D), 헬스케어 영업 등 폭 넓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제약∙헬스케어 사업 전문가로 알려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을사년 새해맞이 신년사에서 글로벌 선진 제약사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024년 의약품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날 시무식을 통해 “창립 100주년을 바로 앞둔 해인 만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제약사들이 신사업 찾기에 적극적이다. 화장품과 의료기기에 이어 최근 기능성 쌀을 판매에도 나섰다. 이는 단기간 내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신약개발 경쟁력의 토대가 될 수 있어서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이달 신규 사업의 일환으로 ‘인슐린 활성화를 통한 혈당상승 방지
숙취해소제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는 가운데 내년부터 관련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앞으로 인체적용 시험 등 과학적인 자료를 제공하지 않으면 ‘숙취해소’ 문구를 사용할 수 없도록 제도가 변경되기 때문이다.
26일 제약업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인체적용시험 또는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따른 정성적 문헌고찰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앞다퉈 공격적으로 혁신적인 비만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이달 티온랩테라퓨틱스, 대한뉴팜, 다림바이오텍과 ‘비만 치료 4주 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티온랩테라퓨틱스의 장
SK네트웍스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피닉스랩(PhnyX Lab)이 제약업계 특화 인공지능(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을 공개했다.
피닉스랩은 1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생성형 AI 솔루션 케이론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피닉스랩의 설립 과정 및 미래 계획, 케이론의 특장점과 로드맵 등이 주요 주
‘알리글로’ 미국 시장 공략 박차…‘헌터라제’ 러시아서 품목허가
일차 면역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를 내세워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는 GC녹십자의 기세가 매섭다. 2022년 영업이익 81억 원을 기록한 후 이어진 실적 부진을 털고, 내년부터 구조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돌입할 것이란 분석이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