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3.3㎡)당 1억원을 넘나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집값으로 악명 높은 도시 홍콩의 미친 집값이 29개월만에 꺾였다. 주택 거래량 역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당분간 완만한 조정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27일 한국은행 홍콩주재원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주택가격은 8월들어 전월대비 0.08% 하락했다. 이는 2016년 4월 이후 28개월 동안 지속되던 상승
국내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전세가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주거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국내 주택 임대차시장에서 월세 비중은 2006년 45.8%에서 지난해 60.5%로 상승하는 등 전세의 (부분)월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모든 소득계층에서 월세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저소득층(소득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월세 수요가 늘어나는 조짐일까.
서울지역의 전월세 전환률이 높아졌다. 이는 월세주택에 거주하려는 사람이 늘어 임대료가 올랐다는 뜻이다.
전세가격이 상승하자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세입자가 전세금 일부를 월세로 돌리는 이른바 반 전셋집이 늘었다는 얘기다.
아니면 재개발사업에 따른 주택 철거 등으로 인해 월세 주택이 부족해 임대료가
KTB투자증권은 12일 건설업종에 대해 “위험은 과대평가, 실적은 과소평가 돼 있다”라며 “2017년 건설업종 주가는 ‘상저하고(上低下高)’ 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대형사의 경우 재건축과 뉴스테이를 중심으로 2017년 신규착공 물량이 양호하다”면서 “내년 중동 발주예산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건설사 수주경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신축 주택과 중고 주택 가운데 어느 쪽이 전·월세 보증금이 더 많을까.
답은 중고 주택이다. 새 집의 보증금 액수가 클 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왜 그럴까. 새 주택은 보증금을 낮게 하는 대신 월세를 많이 요구한다.
새 집이어서 월세를 비싸게 해도 그만큼 수요가 존재한다는 소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2011년 1분기
서울과 지방에서 주택을 보유 중인 박모(55)씨는 서울의 아파트를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하려다 최근 생각을 바꿨다. 3억원에 전세를 주고 있던 서울 아파트를 월세로 돌리려고 했지만 지난달 26일 정부가 발표한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본 후 전세를 더 올려 받는 쪽으로 방향을 틀기로 했다. 월세 소득에 대한 세 부담을 지고 싶지 않아서다.
정부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