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수탁자책임위 회의 예정했으나 취소…현 전문위원 23일 임기 만료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인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탁위)가 기존 구성원 체제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당초 이날 수탁자책임위는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인 수탁자책임·투자정책·위험관리·성과보상전
국민연금이 남양유업을 공개중점관리기업에서 해제한다.
20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배당정책 관련 공개중점관리기업인 남양유업을 공개 중점관리기업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탁자책임전문위는 남양유업의 배당정책 개선이 다소 미흡하다는 의견이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도록 했다.
국민
국민연금이 적극적 주주활동과 관련해 행동주의 펀드와의 연계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의결한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을 둘러싼 문제 제기 및 주장에 대해 질의응답 방식의 자료를 내놓았다.
가이드라인은 지난달 27일 제9차 기금운용위원회에서 경영계 위원을 제외한 위원들의 전원합의로 의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국민연금이 발표한 적극적 주주활동 가이드라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주주제안을 철회할 수 있는 단서조항과 관련해서는 재고를 촉구했다.
31일 한국기업거버넌스 포럼은 논평을 통해 “국민연기금이 기금운용원칙으로 재무지표 중심을 넘어서 기업의 존립, 성장의 근본인 지속가능성 원칙(환경, 사회, 거버넌스)을 도입한 것은 큰 진전”
국민연금 최고 의결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가 국민연금의 경영 참여 목적 주주권 행사 대상 기업과 범위, 절차 등을 규정한 가이드라인을 27일 의결했다. 횡령ㆍ배임 등 위법행위를 저지르거나 배당이 적은 기업 등에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이 담겼다.
기금위는 지난달 29일 열린 8차 회의에서 적극적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과 관련해 모호한 부분이 있다
국민연금이 경영참여 목적 주주권행사 가이드라인과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을 공개한 가운데 13일 열린 공청회에서 학계와 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엇갈렸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 및 경영참여 목적 주주권행사 가이드라인 공청회’를 개최했다.
주주권행사 가이드라인에는 횡령이나
국민연금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가 3대 연금을 비롯한 연기금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국민연금이 지난해 7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하자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 교직원공제회 등 연기금도 올해 도입 예정을 밝혔다. 기업의 배당 압박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올해 상반기 전문기관에 의뢰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2018 사업연도 상장기업들의 배당금이 26조 원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배당을 확정한 499개사에 대한 합산 내역으로, 향후 배당을 집행할 상장사까지 포함하면 전체 배당금은 3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배당을 공시한 499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2018 사업연도
국민연금이 현대그린푸드에 주주제안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배당관련 공개중점관리기업인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주주제안을 하지 않기로 했다.
수탁위는 이날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현대그린푸드의 주주제안 행사를 검토했으나 회사가 배당정책을 수립했고 배당정책의 예측가능
국민연금이 연초 한진칼을 시작으로 적극적 주주권 행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기업에 대한 경영개입을 재계 전반으로 확대하면서 연금사회주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진다.
우리 국민의 노후자금으로 기업들에 투자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은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쥐고 있다. 국내 주식 투자 규모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124조 원에 달한다.
국민연금이 남양유업을 상대로 배당 확대 관련 주주제안을 결정한 가운데 남양유업이 2017년 어닝쇼크 당시 회장 급여 대부분을 보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1억 원 줄어들 때 홍원식 회장의 월급은 6만 원이 채 줄지 않았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남양유업에 배당 관련 정관변경을 골자로 하는 주주제안을 결정했다. 3월에 있을 주주총
국민연금이 저배당 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한 현대그린푸드가 배당성향을 지난해의 2배 이상으로 높였다.
현대그린푸드는 8일 결산배당으로 주당 210원, 총 183억 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18~2020년 사업연도 배당성향을 13%(연결기준) 이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현대그린푸드의 배당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7일 주주권행사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남양유업에 배당관련 주주제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수탁위는 이날 회의에서 △배당관련 공개중점기업인 남양유업에 대한 주주제안 행사 △주주총회 개최 전 의결권 행사방향의 공개범위 설정 △수탁자책임 활동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검토ㆍ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
국민연금이 한진칼에 ‘경영참여’에 해당하는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되 그 범위를 정관변경으로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10%룰(단기 매매차익 반환)을 고려해 수익을 포기할 단계가 아니라고 보고 적극적 주주권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1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올해 2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보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한진그룹 경영진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최종 결론에 앞서 적극적 주주권 행사 내용을 예고하고 사전에 조율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본부는 전날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대한항공·한진칼 경영진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기금본부는 이번 면담에서 한진그룹 측에 앞선
국민연금이 상장사 경영권 개입을 공식화했다. 개입 근거는 ‘국내 주식 수탁자 책임 활동(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이다.
주목할 점은 국민연금의 독립성이다.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 안팎에선 기업 경영권을 위협할 수 있는 국민연금의 경영권 행사를 우려하고 있다. 국민연금의 정치적 독립성이 제도적으로 보장되지 않는 데다 여론 등 외압에 흔들릴 가능성이 크
국민연금이 사회적 물의를 빚은 기업에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키로 했다. 내부 경영 문제뿐 아니라 환경 등 사회적 사안에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낸다는 방침이다.
20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연금기금 국내주식 수탁자 책임 활동(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을 기금운용위원회에 보고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연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방안이 17일 공청회를 거쳐 26일 확정된다. 공청회에서는 연금 사회주의를 우려하는 재계 입장과, 경영참여를 배제한 반쪽 제도라는 시민단체들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할 전망이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과 관련해 국민연금은 올해 △배당관련 주주활동 개선 △의결권 행사 사전공시 △주주대표 소송 근거 마련 △손해배상 소송 요건
국민연금공단이 이달 말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을 확정한 가운데, 대기업의 고질적인 일감몰아주기 문제 완화에 나선다.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 지난달 말 기준 296개사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17일 국민연금 스튜어드십코드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은 초안을 놓고 공청회를 열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2015년 7월 국민연금은 내부 투자위원회를 열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 결정을 내렸다. 당시 캐스팅보트(casting vote·결정권)를 쥔 국민연금은 삼성물산의 지분 가치가 훼손된다는 비판에도 합병을 찬성하는 쪽으로 의결권을 행사했다. 문형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직권남용혐의 등)과 홍완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업무상 배임혐의 등)